광주광역시가 지난 2일부터 응급의료기관을 통해 ‘폭염건강피해 감시체계’를 운영한 결과, 6월 셋째주까지 열실신 2명, 열탈진 1명, 열경련 1명 등 온열질환자가 발생해 무더위로 인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폭염은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매우 심한 불볕더위로, 일 최고 33℃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주의보를 발령하게 된다. 특히, 땀샘 감소로 체온조절 능력이 떨어진 노년층과 당뇨병, 고혈압, 심장질환 등 만성질환자는 폭염에 취약하므로 더욱 주의해야 하며, 노인과 만성질환자는 현기증, 메스꺼움, 두통, 근육경련 등 이상증상을 느낄 경우 즉시 응급실을 찾아 응급처치를 받아야 한다. 광주시는 폭염시 건강보호를 위한 예방수칙을 담은 홍보물을 제작해 자치구 보건소에 배부할 예정이다.
김미용 리포터samgi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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