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1.5세 이전시기
아이의 분노는 호기심이 좌절되면서 오는데, 걸음마 때 시작되는 탐색은 아이들이 많은 것을 학습할 수 있게 하지만 동시에 많은 문제를 야기 시킬 수 있다. 최선의 예방책은 집안환경을 아이가 탐색하고 연구하기 안전한 곳으로 만들고 “안되”나 “그만” 같은 표현을 하지 않는 것이다. 그래도 문제가 생기면 아이들의 시선을 잠깐 다른 곳으로 돌린 후 베개를 때린다거나 입에 무는 장난감 등을 깨물게 해 자신의 분노를 정상적으로 표출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한다.
만1.5세~2.5세 시기
이 시기는 자아의식이 발달하여 반항심이 생겨나는 시기이다. 즉, 모든 규제를 지키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는데 부모들의 실수 중 하나는 아이들을 달래는 것이다. 이럴 때는 달래기보다 아이들에게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더 좋다. 예를 들어 “셔츠를 입을래?”라는 말보다 “셔츠 먼저 입을래? 바지 먼저 입을래?” 식으로 스스로 선택하게 한다. 불가피하게 아이와 대립상황이 일어날 때는 부모가 확고하고 일관된 행동을 보여주면 아이는 나중에 대인관계에 분쟁이 생겼을 때 적절한 행동으로 대처할 수 있는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다
만2.5세~ 4세
이 시기의 아이들은 비교적 합리적이지만 아직 사고가 미숙하고 단순해서 자기중심적이고 공격적인 행동을 보일 수 있다. 이 시기 아이의 분노 표출은 아이가 경험했던 한도 내에서 쉽게 설명을 해주되 다그치거나 분석하면 안 된다. 이 시기땐 아이들이 좋아하는 역할놀이나 인형놀이, 그림그리기 등을 통해 감정을 끌어내고 적절한 해결책을 보여주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만4세 ~6세
이 시기 아이들은 운동에서 학습까지 많은 부분의 교육이 시작된다. 아이들의 능력보다 어려운 도전을 하게 될 수 있고 그런 경우 실패를 맛보게 된다. 이 때 아이들의 자존감은 낮아지고 그 결과 아무 이유 없이 분노를 표출하게 된다. 부모는 아이가 최대한 많은 성공을 경험할 수 있게 해주고 부적절한 분노가 표출될 때는 문제점이 무엇인지 스스로 말 할 수 있도록 격려해 주어야한다.
전 연령
어린아이들의 분노 표출은 정신적인 고통의 신호로 여겨야 한다. 침착하게 아이의 눈높이로 대화하고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이 못마땅하더라도 아이는 여전히 사랑받고 있으며 소중하다는 느낌을 항상 알게 한다.
럼프앤롤
메이어호프박사
- 럼프앤롤 교육감수
- 하버드 유아교육 프로젝트 연구담당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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