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분노를 대하는 부모역할-2

지역내일 2013-05-29

만1.5세 이전시기
아이의 분노는 호기심이 좌절되면서 오는데, 걸음마 때 시작되는 탐색은 아이들이 많은 것을 학습할 수 있게 하지만 동시에 많은 문제를 야기 시킬 수 있다. 최선의 예방책은 집안환경을 아이가 탐색하고 연구하기 안전한 곳으로 만들고 “안되”나 “그만” 같은 표현을 하지 않는 것이다. 그래도 문제가 생기면 아이들의 시선을 잠깐 다른 곳으로 돌린 후 베개를 때린다거나 입에 무는 장난감 등을 깨물게 해 자신의 분노를 정상적으로 표출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한다.
만1.5세~2.5세 시기
이 시기는 자아의식이 발달하여 반항심이 생겨나는 시기이다. 즉, 모든 규제를 지키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는데 부모들의 실수 중 하나는 아이들을 달래는 것이다. 이럴 때는 달래기보다 아이들에게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더 좋다. 예를 들어 “셔츠를 입을래?”라는 말보다 “셔츠 먼저 입을래? 바지 먼저 입을래?” 식으로 스스로 선택하게 한다. 불가피하게 아이와 대립상황이 일어날 때는 부모가 확고하고 일관된 행동을 보여주면 아이는 나중에 대인관계에 분쟁이 생겼을 때 적절한 행동으로 대처할 수 있는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다
만2.5세~ 4세
이 시기의 아이들은 비교적 합리적이지만 아직 사고가 미숙하고 단순해서 자기중심적이고 공격적인 행동을 보일 수 있다. 이 시기 아이의 분노 표출은 아이가 경험했던 한도 내에서 쉽게 설명을 해주되 다그치거나 분석하면 안 된다. 이 시기땐 아이들이 좋아하는 역할놀이나 인형놀이, 그림그리기 등을 통해 감정을 끌어내고 적절한 해결책을 보여주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만4세 ~6세
이 시기 아이들은 운동에서 학습까지 많은 부분의 교육이 시작된다. 아이들의 능력보다 어려운 도전을 하게 될 수 있고 그런 경우 실패를 맛보게 된다. 이 때 아이들의 자존감은 낮아지고 그 결과 아무 이유 없이 분노를 표출하게 된다. 부모는 아이가 최대한 많은 성공을 경험할 수 있게 해주고 부적절한 분노가 표출될 때는 문제점이 무엇인지 스스로 말 할 수 있도록 격려해 주어야한다.
전 연령
어린아이들의 분노 표출은 정신적인 고통의 신호로 여겨야 한다. 침착하게 아이의 눈높이로 대화하고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이 못마땅하더라도 아이는 여전히 사랑받고 있으며 소중하다는 느낌을 항상 알게 한다.

럼프앤롤
메이어호프박사
- 럼프앤롤 교육감수
- 하버드 유아교육 프로젝트 연구담당 교수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