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라 음식물쓰레기를 모아두며 악취가 진동해요. 종량제봉투가 다 차지 않더라도 매일 버리는 수밖에 없죠.” “수박껍질 등 쓰레기는 많이 나오는데 최근 아파트 단지에 설치된 전자태크(RFID) 시스템이 종종 고장 나요. 불법 투기 할 수도 없고 많이 불편합니다.”
이처럼 주부들이 살림하면서 가장 골치를 썩는 게 바로 음식물쓰레기 처리. 무더운 여름에는 번거롭더라도 매일 밖에 내다버려야 한다.
특히 런던협약에 따라 내년부터는 음식물쓰레기 해양투기가 전면 금지되자 지자체마다 비상이 걸렸다. 이 때문에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에 상관없이 정액제로 부담하던 방식이 올해부터는 버린 만큼 부담하는 종량제로 바뀌었다.
씽크대 뚜껑만 닫으면 안전하게 자동처리
이런 가운데 씽크대에서 바로 찌꺼기를 처리해 주는 음식물처리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음식물처리기는 칼날이 회전하면서 음식물 찌꺼기를 잘게 부숴 하수도로 흘려보내는 기계로 미국, 일본 등지에는 이미 널리 보급됐다.
S&J 클린텍에서 선보인 음식물분쇄 감량기 ‘파워씽씽’은 자체 보유한 특허 기술로 업계에서 점유율을 높여나가고 있다. “디스포저(disposer)의 역사가 서양이 오래됐지만 육류, 빵 중심의 서양 식단에 맞게 개발됐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섬유질 많은 나물, 미역 등의 해조류를 많이 먹는 우리나라 상황에는 잘 맞지 않아요. 우리가 선보인 파워씽씽은 세계에서 처음으로 5중 분쇄방식을 사용해 분쇄력이 좋습니다. 2011년 특허청장상, 2012년 우수특허 최우수상을 수상할 만큼 기술력에서 앞서 있고 디스포저 선진국인 일본에도 수출하고 있습니다.” 지현종 S&J 클린텍 강남송파강동 지사장이 설명한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씽크대 하수 구멍에 음식물쓰레기를 넣고 뚜껑을 닫은 후 물만 틀면 자동적으로 기계가 작동돼 20초 만에 쓰레기가 말끔하게 처리된다.
5중 분쇄 방식, 찌꺼기 없이 말끔하게
Q. 파워씽씽의 장점은 무엇인가?
편리성과 안정성이다. 수입제품을 비롯해 타사 제품들은 뚜껑이 열려있는 상태에서 음식물을 밀어 넣거나 페달을 밟든지 스위치를 누른다. 자칫하면 분쇄 과정에서 칼날에 손을 다칠 수 있어 특히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은 위험하다.
파워씽씽은 스마트센서가 부착된 뚜껑이 곧 스위치로 S&J 클린텍이 지닌 특허기술이다. 사용 중에 뚜껑을 열거나 돌리면 자동으로 기계가 멈추기 때문에 안전하다.
몇 년 전 인기를 끌었던 음식물쓰레기 건조기는 건조 과정에서 냄새가 나고 전기료 부담이 만만치 않은데다 건조된 찌꺼기를 다시 밖에 내다버려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하지만 파워씽씽은 이런 불편 없이 씽크대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전기료는 하루 1분 사용을 기준으로 한 달에 약 1000원 선이라 저렴하다.
Q.음식물쓰레기가 깨끗하게 분쇄되나?
대다수 제품이 1~2중 분쇄 방식인데 비해 처음으로 5중 분쇄 방식을 도입했다. 일단 칼날이 4개나 달려있다. 턴테이블 중앙에 있는 3개의 날이 빠르게 회전하면서 음식물을 갈아 밑으로 내려 보내면 일자 칼날이 미세하게 다시 분쇄한다. 그 다음 미생물로 한 번 더 분해한다. S&J 그룹은 오랫동안 발효식품을 연구해온 노하우가 많아 미생물 활용 기술 부문에서 경쟁력이 높다.
전국 28곳 AS센터 운영, 신속한 AS
Q.씽크대에 설치는 어떻게 하나?
기존의 배수기를 분해한 다음 씽크대 아래에 본체를 설치하고 하수관에 연결하면 된다. 각 가정마다 하수구 상황이 제각각이고 물이 새지 않도록 배수구 이음새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하기 때문에 노련한 기술자들로 구성된 전담 설치팀을 운영중이다.
Q.AS체계는 잘 갖춰져 있나?
음식물처리기 업계 1위로 AS 발생률이 최저다. 제품 사용 중 1년 이내에 고장이 나면 기기를 무상 교체해 줄 만큼 제품에 자신 있다. AS가 발생하면 (구)롯데전자 출신의 전문 기술자들로 구성된 서비스센터가 전국적으로 28곳이나 있어 신속한 AS가 가능하다. 또한 부산 공장에서 100% 국내 생산이라 부품 조달이 안정적인 것도 장점이다.
사실 다른 가전제품과 달리 개수대에 문제가 생기면 불편이 크기 때문에 AS체계가 중요하다. 하지만 국내 음식물처리기 시장이 급팽창하면서 수십 개 업체들이 난립하고 있는 상황이라 소비자들은 AS를 꼼꼼히 따져보고 골라야 한다.
Q. 이사를 하게 되면 어떻게 하나?
파워씽씽은 환경부 기준에 따라 음식물쓰레기 분쇄기와 처리기를 함께 설치하기 때문에 전국 어디서나 이전 설치가 가능하다. 환경부 승인을 받지 않는 분쇄기는 법적으로 사용 규제 대상이다. S&J 클린텍은 국내 최초로 환경부 인증을 받았고 이 분야 국내 산업재산권도 20여종을 보유하고 있다.
무료 체험 이벤트
파워씽씽을 직접 써보고 싶은 고객을 위해 체험 기회를 제공 (선착순 200대 한정)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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