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반월당과 수성구 시지에 위치한 깨끗안한의원은 비만치료를 위한 한방다이어트를 하거나 여드름치료를 위해 한의원이나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부쩍 늘었다고 설명한다. 깨끗안한의원은 “다이어트를 위해 한약처방을 받을 때는 개인의 체질별 진단과 클리닉을 통해 문진 진맥 등을 종합해 자신에게 맞는 것을 선택한다면 지방 연소와 식욕 억제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체중감량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한다.
체질에 맞춘 약재로 다이어트와 건강 지키는 한방다이어트
한방다이어트는 다이어트를 원하는 환자의 몸 상태와 체질에 맞추어 탕약을 개별 제작하기 때문에 건강은 물론 다이어트의 효과까지 볼 수 있다. 한약 복용을 통해 오장육부의 기능을 활성화해 노폐물은 제거하고 기혈을 보호해주는 약재들로 구성되어 힘들지 않게 다이어트 할 수 있는 것이 큰 특징.
깨끗안한의원 반월당점 조승래 원장은 “한방다이어트치료는 비만치료에만 주안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체중감량과 함께 건강한 몸을 되찾는 데 목적이 있기 때문에 비만이 낳은 다른 질병도 함께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깨끗안한의원 수성점 백승엽 원장은 “한방다이어트는 무엇보다 먹는 것과 한약이 제일 중요하다. 특히 한약은 개인의 체질과 질환을 고려해서 처방한 한약재를 이용한다”며 “식욕을 억제하고, 기초대사량을 높여 체지방 분해를 도와 건강하게 살을 뺄 수 있게 도와준다”고 말한다. 여기에 다이어트 일기도 작성한다면 더욱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한다.
건강한 체중 감량과 요요방지 효과도
깨끗안한의원은 1단계 체중감량, 2단계 요요방지 프로그램으로 한방다이어트를 하는것이 좋다고 한다. 1단계는 목표 체중까지 감량하는 기간. 이 기간 중에는 다이어트 한약을 복용하면서 식이요법, 운동치료 등을 겸하고, 지방분해침, 멀티부항 치료 등을 병행한다.
2단계는 감량된 체중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기간으로 요요현상을 예방하며 1단계 체중감량 프로그램에서 줄였던 식사량을 서서히 늘리면서 미보식을 함께 복용하게 된다. 이러한 한방 다이어트의 특징은 건강한 체중 감량과 요요방지를 동시에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조 원장은 “워낙 개인차가 큰 것이 다이어트이지만 한방다이어트는 평균적으로 한 달에 자기체중의 10%정도를 감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평균적으로 3개월간의 다이어트 한약을 복용하면서 체중을 감량하고, 요요예방 프로그램을 통해 한 번 빠진 체중을 자연스럽게 유지하기위해 주 2회 내원해 정기적인 체성분 검사 등을 받게 된다”고 말한다. 자기 몸의 체지방과 근육량을 알면 동기부여도 되고 더 정확하고 현명한 다이어트를 해나가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는 것이 조 원장의 설명.
각각의 체질에 맞춘 다이어트
건강한 다이어트는 몸을 상하게 하지 않으면서도 체내 불필요한 지방을 빠지게 만드는 것이다. 노폐물 배출로 균형 잡힌 몸매와 건강미를 되찾고, 요요현상이 적은 방법을 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방 다이어트는 사람마다 모두 다른 체질의 중요성을 파악해 본인에게 맞는 처방을 하는 것이 핵심이다.
백 원장은 “다이어트는 비만으로 인해 몸의 안 좋았던 부분까지 치료함으로써 건강한 몸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우선 전문의를 통한 자신의 체질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에 맞는 한의학적 처방과 식생활습관 개선 그리고, 꾸준한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한다. 무리하게 체지방을 빼다보면 근육 양이 부족해 질 수 있기 때문에 꾸준한 운동을 통해 바른 몸을 유지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여드름치료 겉과 속을 동시에 치료해야
청춘의 상징으로 통했던 여드름이 성인이 되어서도 계속 사라지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시간만 지나면 사라질거라 생각했던 여드름이 계속 남아 있는 이유 중 하나는 식생활습관이 변화지 않고 체질개선을 하지 않은 것에서 비롯될 수 도 있다고 한다.
다이어트를 통해 체질개선을 하고 식생활 습관을 고친다면 피부도 좋아질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여기에 한약처방을 통해 속을 다스리고, 한방피부팩을 통해 여드름 난 피부의 겉을 치료 해나간다면 훨씬 좋아질 수 있다고 한다.
도움말: 깨끗안한의원 반월당점 조승래 원장, 수성점 백승엽 원장
취재 이경희 리포터 hkjy6838@hanmail.net
사진 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