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공간 ‘대전문화 에스프리’ 개원

다양한 콘텐츠 제공하는 성인들의 문화공간

지역내일 2013-05-26




 문화공간 ‘대전문화 에스프리(대표 장은수)’가 개원했다. 대전문화 에스프리는 ‘문화의 수용자가 곧 문화의 생산자이며 문화대중이 곧 문화전문가’를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운, 새로운 관점의 성인 문화공간이다. 에스프리(ESPRIT)는 불어로 ‘자유정신’ ‘기지’ ‘재치’ 등을 뜻한다.

“오늘날, 대중들은 정보통신 매체를 통해 다양하고 전문적이고 수준 높은 문화콘텐츠를 접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대중들 속에서 풍부하고 윤택한 문화콘텐츠가 생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대중들의 문화기호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대중들이 보다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질 높은 문화프로그램이 마련돼야 합니다.”
대전문화 에스프리의 장은수 대표의 말이다. 

개원 초기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은 다양한 차 강좌와 성인들을 위한 글쓰기 프로그램이다.
차 강좌는 다년간 차에 관해 연구해온 장은수 대표가 주도하며 경향 각지의 차 전문가들을 초빙해 운영할 계획이다. 우선 홍차강좌를 초급, 중급, 고급 과정을 나누어 실시하는 한편, 녹차 청차 황차 흑차 한방차 꽃차 강좌 등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직장인들의 점심시간을 활용한 ‘차와 브런치’ 강좌, 부부들을 위한 ‘디너 차 교실’ 등도 준비되어 있다. 

성인들을 위한 글쓰기 프로그램은 생활수필 쓰기, 중장년들의 자서전 쓰기, 자녀와 부모간의 소통을 위한 글쓰기(서간문, 카톡 글쓰기 등), 책읽고 글쓰기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글쓰기 프로그램은 소설가인 유영우 대전에스프리 연구위원이 주도하며 역시 많은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다채롭게 운영해 나갈 생각이다. 특히 글쓰기를 읽기(독서), 말하기(스피치, 면접)와 접목시켜 소통을 위한 종합적 커뮤니케이션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성인들을 위한 재교육, 평생교육이 다양한 교육기관에서 활성화 되는 가운데서도, 대전문화 에스프리의 지향점은 차별화되는 프로그램 운영에 있습니다. 특히, 저희 프로그램은 수강하시는 분들의 직접적인 참여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것입니다.”
장은수 대표의 행복한 포부다.  
대전문화 에스프리는 이 밖에도 변호사, 의사, 교수, 작가들을 위원으로 한 기획연구자문 위원단을 구성해, 매 분기마다 문화 기획과 사업 운영 전반에 대한 지도와 제언회를 개최하는 등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의 질을 높이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대전문화 에스프리는 시청역 5번 출구 센티온 오피스텔 3층에 위치하고 있다.


문의전화 486-9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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