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중독 청소년, 놀면서 치료 받는다
청소년종합지원센터 치유학교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놓치 못하는 아이를 둔 엄마들이 걱정을 덜게 됐다.
부산시 청소년종합지원센터는 인터넷 치유학교를 연다. 인터넷 치유학교는 인터넷에 중독된 청소년을 위한 11박 12일의 기숙형 치료캠프다. 인터넷에 빠지지 않고 적당히 사용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준다.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주관하는 프로그램. 각 분야별 상담 전문가 30명이 정확한 진단과 평가 후 개인·가족 상담을 실시한다. 참가 학생의 부모도 별도의 교육을 받는다.
참가 청소년들은 축구, 배드민턴, 족구와 같은 대안놀이 체험과 해양레포츠, 도예체험, 봉사활동과 같은 수련활동을 한다. 캠프는 함지골 청소년수련관에서 1차 7월20∼31일, 2차 8월6∼17일 열린다. 대상은 인터넷을 많이 사용하는 남자 중학생 50명. 참가비 10만원.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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