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강 도시농장 생태체험장 인기
해운대구, 수영강시민공원에 동물농장 식물체험관 조성
해운대구가 반여동 수영강시민공원에 조성한 생태학습장이 어린이들의 교육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수영강관리사무소에 마련된 생태학습장은 야외 동물농장, 식물체험관, 병아리 부화장, 곤충체험관 등이 있다.
‘야외 동물농장’에서는 염소 토끼 거위 닭 등을 만날 수 있고 ‘식물체험관’에서는 딸기, 수박, 참외, 오이 등 각종 채소류의 생장과정을 관찰할 수 있다. 관리사무소 2층에 마련된 ‘병아리 부화장’과 ‘곤충체험관’에서는 달걀이 병아리가 되는 과정과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등의 서식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관찰활동을 마친 후에는 관리사무소 1층에서 ‘나만의 화분 만들기’ 체험활동도 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수영강 생태체험장은 주말 공휴일을 제외한 매일 문을 연다. 화분만들기 체험은 어린이집, 유치원 등 단체 신청 시에만 참여 가능하다.
해운대구는 수영강 시민공원에 유채밭을 비롯해 해바라기, 코스모스, 야생화 등 계절초화단지 1만 4천㎡를 조성했다. 지난달 말 만개한 유채밭에서 많은 시민이 봄을 만끽했으며 앞으로 일년 내내 꽃피는 공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6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700m의 메타세콰이어길도 조성했다.
이수정 리포터 cccc09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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