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2014 생물다양성협약 제12차 당사국총회(CBD COP12)’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국내 생태?자연환경 등 전문가가 참여하는 ‘강원도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14일 강원도민회관 회의실(서울 마포구 소재)에서 창립회의를 개최했다. 강원도지사를 비롯해 녹색자원국장, 환경정책과장 등이 참여해 생물다양성협약 총회 개최지 선정 경과와 자문위원회 구성?운영계획을 보고했다.
강원도자문위원회는 의제개발, 생물산업, 생태관광 3개 분야 별 소위원회로 운영되며, 정기 또는 수시회의를 개최하여 분야별 세부이행목표 설정 및 실천방안 등에 대한 전문적이고 다양한 의견을 총회 준비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국제적 아젠다에 강원도 현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를 논리적으로 설득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강원도 생물다양성 의제 발굴과 자문, 당사국총회 회의장 배치, 자원봉사, 교통?수송, 보안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하여 전문적인 자문을 받아 당사국총회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
지난 4월 30일 환경부 CBD COP12 국내 개최지 선정을 위한 민관합동 선정위원회에서 경남 창원시, 제주 서귀포시와 유치 경쟁을 하여 최종 개최지로 강원도 평창군이 확정된 바 있다. 성공적인 총회 준비를 위한 CBD지원팀을 지난 6월 10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CBD준비위원회와 연계하여 강원도 지원단 및 행정지원본부를 설치하고 CBD 사무국, 환경부 등 관련기관과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공고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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