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감사원이 실시한 2012년 자체감사활동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으로 전국 15개 광역지자체에선 유일하다.
감사원은 중앙행정기관과 지자체, 공공기관 등 168개 기관을 대상으로 자체감사활동을 평가해 왔다. 감사 조직 운영과 실제 감사활동, 사후 관리 등 4개 분야 23개 세부지표를 두고 평가를 실시한다.
전북도는 지난 2010년 변호사인 현 김수태(42) 감사관을 임명한 뒤 전문성과 투명성을 높이는데 주력 했다는 평가다.
매년 2차례에 걸쳐 내·외부 심사를 실시하고 감사결과는 인터넷에 소상히 공개하고 있다. 지난해엔 ''일상감사담당''을 신설해 주요업무 집행에 앞서 업무의 적법·타당성 등을 점검하고 감사의견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감사부서의 의견반영률 상승과 제도개선조치도 전국 최고 실적을 거둔 것으로 평가 받았다. 전북도 감사관실 운영성과는 이번 감사원 평가에 앞서 지난해 실시된 국민권익위원회의 ''반부패 경쟁력 및 청렴도 평가''에서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수태 감사관은 "사전예방 감사활동과 재발방지에 초점을 맞춘 감사정책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면서 "순환 보직에 따른 전문성, 내부통제라는 한계를 극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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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은 중앙행정기관과 지자체, 공공기관 등 168개 기관을 대상으로 자체감사활동을 평가해 왔다. 감사 조직 운영과 실제 감사활동, 사후 관리 등 4개 분야 23개 세부지표를 두고 평가를 실시한다.
전북도는 지난 2010년 변호사인 현 김수태(42) 감사관을 임명한 뒤 전문성과 투명성을 높이는데 주력 했다는 평가다.
매년 2차례에 걸쳐 내·외부 심사를 실시하고 감사결과는 인터넷에 소상히 공개하고 있다. 지난해엔 ''일상감사담당''을 신설해 주요업무 집행에 앞서 업무의 적법·타당성 등을 점검하고 감사의견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감사부서의 의견반영률 상승과 제도개선조치도 전국 최고 실적을 거둔 것으로 평가 받았다. 전북도 감사관실 운영성과는 이번 감사원 평가에 앞서 지난해 실시된 국민권익위원회의 ''반부패 경쟁력 및 청렴도 평가''에서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수태 감사관은 "사전예방 감사활동과 재발방지에 초점을 맞춘 감사정책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면서 "순환 보직에 따른 전문성, 내부통제라는 한계를 극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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