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중심 자기주도학습 ‘멘토르’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 익히며 꿈과 실력 키운다!

공부습관과 독서습관, 교과서 정복을 한번에 해결하는 total solution

지역내일 2013-06-19

자기주도학습을 통해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코칭하는 ‘멘토르’ 안산교육센터가 24일 고잔동에 오픈했다. ‘멘토르’는 미국 공교육의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을 한국교육에 맞게 적용한 것으로 자기주도적인 학습을 생활화 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김태수 원장을 만나 멘토르 자기주도학습 시스템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아이들에 대한 애정으로 선택한 자기주도 학습법
학원 안으로 들어서자 깔끔하게 정돈된 학원 전경이 눈에 들어 왔다. 아이들이 공부하기에 쾌적하고 좋은 환경처럼 느껴진다.
김 원장은 먼저 멘토르 시스템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 원장은 14년 동안 초등전문 학원을 운영했었다. 학원을 운영하며 많은 아이들을 가르쳤고 졸업시켰다. 아이들은 종종 “선생님 공부를 왜 해야 되요?”하고 물었다. 그때마다 김 원장은 마음이 답답했다. 그래서 고민 끝에 학원을 정리하고 멘토르를 오픈하기에 이르렀다.
김 원장의 말이다. “아이들이 자기의 목표를 찾아 스스로 공부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가장 컸다. 그러기위해서 아이들 스스로 공부해야 하는 이유를 찾도록 해줘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아이들을 자기 주도적으로 코칭할 수 있는 멘토르 시스템을 선택했다.” 



체계화된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으로 공부 방법을 익힌다
멘토르 시스템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데, 프로그램은 각각 3단계로 구성된다.
1단계는 자기주도학습 방법 익히기 하우투런(HOW TO LEARN), 2단계는 교과멘토르와 독서 멘토르, 3단계는 자기주도학습과 공부방법 컨설팅이다.
1단계 하우투런에서는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공부의 필요성을 코칭한다. 공부에 앞서 먼저 꿈을 찾고 그 꿈은 곧 공부를 하는 이유가 되는 것이다. 목표를 정한 아이들은 학습일기를 쓰며 자연스럽게 공부 방법을 익혀나간다.
그 다음으로 진행되는 과정이 ‘교과멘토르’와 ‘독서멘토르’ 프로그램이다. 교과멘토르 프로그램의 특이한 점은 자체 교제를 통해 교과서 내용을 좀 더 자세히 분석한다는 것이다. 이때 분석력이 자라고 분석력은 학습력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한다.
교과멘토르와 병행해서 진행되는 ‘독서멘토르’는 워크북을 통해 사고력과 이해력을 넓히는 독서교육이다. 아이들은 책을 다 읽기 전 표지와 앞부분을 보고 결말을 상상해본다. 독서를 하고 난 후에는 책 내용과 상상한 부분의 차이점을 가지고 그룹으로 토론을 나눈다.
그리고 3단계로 자연스럽게 익힌 공부 방법을 생활화하고 국어, 수학, 사회, 과학 공부를 하는데 활용하도록 코칭하는 것이다. 실제 멘토르 수업을 받는 아이들은 성적향상에도 좋은 효과를 본다고 한다.
결국 자기주도학습을 통해 능동적으로 공부하는 아이들은 성적을 올리기에 앞서 꿈을 찾아가고 있는 듯 보여 졌다.



행복한 인성을 가진 아이로 키우자
김 원장은 인터뷰가 끝날 때쯤 6학년 아이가 만든 포트폴리오 한 권을 보여줬다. 포트폴리오에는 지난 1년간 아이가 쓴 여러 장의 학습 일기와 교과서를 분석하면서 느꼈던 생각, 공부했던 흔적들이 담겨져 있었다. 그리고 그 속에는 그때그때 아이가 꿈꿨던 많은 생각들이 녹아 있었다.
포트폴리오는 그저 공부한 흔적이 아닌 꿈을 향해 한걸음씩 성장해 가는 아이의 성장일기 인 듯 보였다.
김 원장에게 학부모들이 아이의 공부 멘토가 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물었다. 그러자 김 원장은 “아이와 공부에 관한 이야기를 하기에 앞서 ‘꿈’에 관한 이야기를 좀 더 많이 나누세요. 대화보다 좋은 선생은 없으니까요” 라고 말했다.


위치 : 고잔동 775-4 대우프라자 6층

멘토르학원은 6월 27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 ''정철희교수 초청'' 학부모 무료특강을 연다.
''초딩 1등들의 만점공부비법''이라는 주제로 꿈의교회 드림센터에서 진행된다.


한윤희 리포터 hjyu67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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