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은 음양오행이라는 관점으로 우주와 인체를 보고 각 원인에 따라 치료하여 몸의 전신상태를 바로잡아 스스로 병을 이기게 만드는데 치료의 주요 요점을 삼는다고 본다.
우리나라에서는 이제마 선생이 단지 음양오행이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게 운행하는 것이 아니라 각 사람마다 다르게 운행한다고 보고 거기에 맞는 치료방식이 다르게 적용되어야 한다고 본 것이며 병의 원인보다 사람의 특성이 더 중요한 치료의 근본요점이라고 본 것이다.
비만이라는 질병도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다. 심지어 정신적인 문제부터 과도한 섭취, 운동부족 등 원인이 여러 가지일 수 있지만 그 원인은 결국 한의학에서 보는 원기의 손상으로 이어지고 그것은 인체의 음양운행을 파괴하여 대사기능의 실조로 이어지게 된다고 본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원인은 여러 가지이지만 결국은 그 사람의 대사기능의 기능 즉 원기의 회복부터 치료의 시작을 잡는다면 비만도 어렵지 않게 극복할 수 있다고 본다.
체성분 검사로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고 체열사진을 찍어보면 간과 폐부위에서 많은 피로현상이 나타나는 비만환자를 볼 수 있다. 이것은 이미 여러 가지 비만치료나 다이어트를 통해서 지방이 녹으면서 생긴 독성 물질이 간과 폐에 축적되어 제대로 해독이 안되어 도리어 대사기능이 저하되고 그로인해 요요현상이 재발하는 경우가 많음을 볼 수 있다. 이때 무조건 체중만을 감량할 것이 아니라 간과폐등에 쌓인 산성물질을 체질에 맞는 처방을 통해 스스로 해독하게 하면 체중도 줄어 들 뿐만 아니라 대사기능도 회복되어 요요 현상이 생기지 않고 지속적으로 지방의 양이 감소되는 결과를 보게 된다.
이것을 보면 사람이 모든 문제의 근본임을 알 수 있다. 자신에 맞는 처방과 운동방식을 찾아 비만뿐만 아니라 자신의 건강을 지켜나갔으면 한다.
윤창배 원장
자연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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