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가 지난 15일(수) 오후 3시, 코엑스 피아노 분수광장에서 제41회 ‘성년의 날’을 맞아 ‘전통 성년식’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성년의 날’은 만 20세가 된 젊은이에게 성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자연스럽게 일깨우고, 사춘기를 벗어난 청소년들의 신체적 정신적 성숙을 축하하는 날로 1973년부터 기념일로 지정해 운영해 오고 있다.
예부터 각 나라마다 다양한 성년식이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도 고려시대 이전부터 성년례(成年禮)가 발달해 남자는 갓을 쓰고 여자는 쪽을 찌는 관례(冠禮) 의식을 통해 공식적으로 어른이 되었음을 알렸다고 한다.
최근에는 서양 성년식에 밀려 전통 성년례 모습은 찾아보기 어려웠지만, 이번에 강남구가 현대식 건물을 대표하는 코엑스에서 전통 성년관례를 재현해 현대와 전통이 어우러지는 이색 광경이 연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성년을 맞는 청소년 50여명을 포함해 지역주민 등 총 250여명이 참석했으며, 어른됨을 하늘에 알리는 고천무(告天舞) 공연을 시작으로 1부 ‘기념식’과 2부 ‘전통성년례’ 순으로 진행했다.
현장에서 전통 성년식을 체험하는 청소년들은 전통의상인 ‘도포’와 ‘당의’를 입고 과거 조상들의 성년례를 재현했는데, 의복 착용을 통한 성인의 몸과 마음을 당부하는 의복례, 술 마시는 예법을 알려주는 초례 등의 전통 성년식을 거쳐 어른으로서의 다짐을 선언했다. 또한 부대행사로 차 마시는 예법을 익히는 다도체험, 전통 성년례 의상체험, 성년례 포토존 등의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해 일반 주민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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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부터 각 나라마다 다양한 성년식이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도 고려시대 이전부터 성년례(成年禮)가 발달해 남자는 갓을 쓰고 여자는 쪽을 찌는 관례(冠禮) 의식을 통해 공식적으로 어른이 되었음을 알렸다고 한다.
최근에는 서양 성년식에 밀려 전통 성년례 모습은 찾아보기 어려웠지만, 이번에 강남구가 현대식 건물을 대표하는 코엑스에서 전통 성년관례를 재현해 현대와 전통이 어우러지는 이색 광경이 연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성년을 맞는 청소년 50여명을 포함해 지역주민 등 총 250여명이 참석했으며, 어른됨을 하늘에 알리는 고천무(告天舞) 공연을 시작으로 1부 ‘기념식’과 2부 ‘전통성년례’ 순으로 진행했다.
현장에서 전통 성년식을 체험하는 청소년들은 전통의상인 ‘도포’와 ‘당의’를 입고 과거 조상들의 성년례를 재현했는데, 의복 착용을 통한 성인의 몸과 마음을 당부하는 의복례, 술 마시는 예법을 알려주는 초례 등의 전통 성년식을 거쳐 어른으로서의 다짐을 선언했다. 또한 부대행사로 차 마시는 예법을 익히는 다도체험, 전통 성년례 의상체험, 성년례 포토존 등의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해 일반 주민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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