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대한민국 소극장열전 부산공연
`2013 대한민국 소극장열전'' 부산 공연이 6월22일부터 공간소극장(수영구 남천동)에서 열린다.
대한민국 소극장열전은 서울을 제외한 지방의 극단들이 연대와 교류를 통해 지방연극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만든 일종의 연극축제다. 지역 연극계가 펼치는 지역문화운동이라고 부를 만 하다. 평소 자주 만날 기회가 없었던 각 지역의 소극장과 극단들이 정기적으로 교류하고 네트워크를 통해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것. 지난해 처음 시작, 올해가 두 번째다.
올해는 부산, 구미, 전주, 춘천, 대구, 광주 등 총 6개 지역의 극단과 소극장이 참여한다. 대한민국 각 지역별 특색을 오롯하게 담고 있는 향토색 짙은 연극을 감상할 수 있다.
올해는 각 지역 소극장들이 다른 지역을 방문해 공연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첫 출발지인 구미를 시작으로 부산과 광주, 전주, 춘천 등 4곳에서 동시 다발로 공연을 펼친다. 다음 달 19∼21일 6개 지역 소극장과 극단이 대구에 모여 워크숍과 어울림 마당, 폐막식을 열고 올해 일정을 마무리한다. 부산 공연 일정은 다음과 같다.
▷`Happy and Dim-행복했습니까?'' 6월22∼29일 평일 오후 8시, 주말 오후 4시
▷`바보들'' 7월2∼3일 오후 8시
▷`신의 아그네스'' 7월5∼6일 금 오후 8시, 토 오후 4시.
▷`안녕 다온아'' 7월9∼10일 오후 8시
▷`한 남자'' 7월12∼13일 금 오후 8시, 토 오후 4시
▷`종이풍선'' 7월15∼17일 오후 8시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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