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자연사박물관 초청 기후변화와 해양환경전
국립해양박물관에서 9월29일까지 전지
뉴욕자연사박물관 기후변화와 해양환경전 모습
북극의 얼음이 모두 녹으면 북극곰들은 어떻게 될까?, 부산 기장에서 잡히던 멸치가 경북 포항에서도 잡히는 이유는 뭘까? 이 같은 의문에 명쾌하게 답을 내놓는 전시회가 부산을 찾아왔다.
국립해양박물관(관장 박상범)은 개관 1주년 기념으로 해양환경관리공단·환경재단·조선일보사와 공동으로 `뉴욕자연사박물관 기후변화와 해양환경전''을 지난 4일부터 오는 9월29일까지 연다. 뉴욕자연사박물관은 세계3대 박물관의 하나로 영화 `박물관은 살아있다''의 촬영지로 유명하다. 전시는 지난 2008년 미국 뉴욕자연사박물관에서 첫선을 보였다.
2009∼2010년 서울과 과천에서 열린 전시에는 50여만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부산 전시는 뉴욕과 서울에서 열린 `뉴욕자연사박물관 기후변화 특별전''에 해양도시 부산의 특성을 살려 `해양환경''을 더했다.
전시는 `기후변화는 왜?''라는 도입부를 시작으로 1부 `기후변화 터널'', 2부 `지구가 아파요'', 3부 `기후변화 원인'', 4부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등으로 구성돼 관람객들이 직접 기후변화에 대해 느끼고 체험하면서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자연스레 인식하게 한다. 전시와 함께 `미니환경영화제'', `국제학술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열린다. 입장료는 성인 4천원, 어린이(48개월 이상)·청소년 각 2천원, 20명 이상 단체는 각각 1천원을 할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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