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가 녹지분야 환경 관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회환경노동위원회와 환경타임즈 등이 공동 주관한 ‘2013년 환경관리 우수 지자체 공모’에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14일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환경관리 우수 지자체 공모는 녹지·환경분야 우수기관 선정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진행됐다.
구는 유성온천문화축제가 열린 유성온천 일원의 이팝나무 거리가 국립 수목원 선정 ‘나들이하기 좋은 가로수길 15선’, 생명의 숲 운동본부 선정 아름다운 거리숲에 뽑혀 가로수거리 관리를 잘 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지난해 활발히 추진한 쌈지공원사업과 시민 휴식공간 조성 사업, 녹지 공간 확보를 통한 녹지율 향상 등도 우수 사례로 꼽혔다.
특히 매년 가을 양묘장에서 자체 생산한 국화 약 12만본을 유림공원 일원에 전시한 국화 전시회도 큰 호평을 받았다.
구는 올 가을에도 국화 5천만 송이를 전시하고 전통마을 숲 복원, 도로변 경관 사업 등을 추진해 도심숲 조성에 노력할 계획이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친환경 녹색도시를 만들기 위해 도시숲 조성에 노력한 점이 인정을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주민 누구나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미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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