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등이 휘었어요!” 시몬 척추 바른 자세 운동원 심재석 박사 (Ph.D USA)

지역내일 2013-05-18

“우리 아이 등이 휘었어요!”


  이 지연(12세)의 엄마는 사무실에 들어 오면서 근심스럽게 딸아이가 학교 검사에서 척추 측만증이 진행되고 있다는 결과에 충격을 받은 것 같았습니다. 이지연양을 앞으로 굽히게 하고 등을 관찰해보니 우측이 올라간 것이 육안으로도 판단할 수 있을 정도 였습니다.
 
  경북지역 초등학생 10명 가운데 8명 이상이 척추측만증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해당지자체가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는 충격적인 보도를 지난  몇 주전에 접하게 되었습니다. 대다수의 초 중고학생들은 척추측만증의 고위험군에 속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척추측만증이란 척추가 휘는 질병으로 사춘기 전후로 발생해 1~2년 사이 급속히 진행되는 특성이 있습니다. 이는 성장기의 유연한 상태의 척추 뼈가 안 좋은 자세에 맞춰 뼈가 모양을 잡기 때문인데 조기 발견과 바른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최근 성장기 아동이나 청소년에게 나타나는 척추측만증은 컴퓨터나 스마트폰 사용 등으로 장시간 허리를 구부리거나 잘못된 자세 및 생활습관에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특히 게임 중독이나 카톡 중독은 거의 척추가 휘어졌습니다.
 
  척추측만에는 청소년들에게 흔한 우측 어깨가 올라가는 형(Scoliosis)와 중년에게 많이 나타나며 목에서 등까지 굽어지는 형태(Kyphosis) 또는 여성들에 잘 나타나며 배가 앞으로 나오고 엉덩이는 뒤로 처지는 형태(Lordosis)로 구분 합니다. 각 측만의 정도를 나타내는 콥스(Cobb’s)각도에 따라 정도가 심하면 수술요법을 권합니다.
 
  보건소 관계자는 척추측만이 시작되기 전에 교육을 통해 척추측만증을 정확히 알고 바른 자세와 생활습관을 실천한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검사결과 척추측만증 진단을 받은 학생에 대해서는 척추운동교실등 관리 자가 치료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더 이상 진행되지 않도록 스스로 관리 가능한 역량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지연 학생은 자가 교정 운동 요법을 3개월 실시하여 대부분 증상과 모습은 정상으로 돌아 왔지만 1년 동안 집에서 계속 운동 요법을 계속하기로 하였습니다.
 
시몬 척추 바른 자세 운동원 
심재석 박사 (Ph.D USA)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