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5일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주관하는 6월 모의평가가 일제히 치러졌다. 올해 처음 도입되는 ‘선택형 수능’을 앞두고 시행된 모의고사인 만큼 학생과 학부모 모두 그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모의고사 등급 커트라인 윤곽이 드러난 만큼 이제는 입시에 대한 밑그림을 그려야 할 때, 다행히 주요대학 입학설명회 소식이 들려온다.
이번 입학설명회는 인천시가 주관하는 것으로 오는 6월 15일 오후 2시 송도글로벌대학교 강당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한국뉴욕주립대, 연세대, 외대, 서강대, 중앙대, 이화여대, 성균관대 등 여러 대학이 연합해서 진행하는 만큼 학생과 학부모 입장에서는 일일이 발품 팔지 않아도 한 곳에서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시는 이번 설명회에 고3수험생과 학부모, 졸업생, 교사 등 관계자 2천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전망했다.
입학설명회는 대학별 입학전형 관계자가 직접 나와 2014학년도 입학전형 설명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 대학별 상담부스를 별도로 마련해 학부모와 수험생들을 상대로 개별 상담도 하게 된다. 행사 참가 희망 학생과 학부모들은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상담을 원할 경우에는 행사 당일 오후 1시30분부터 대학별 상담부스에 미리 신청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교육발전’을 주요 시정목표로 하고 있는 인천시의 야심찬 기획으로 기존 인천시교육청과 연계해 실시한 각 군, 구 방문 ‘학부모 입학전형 설명회’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대학별 개별 설명회가 아닌 주요대학 연합 설명회로 확대한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여전히 까다롭고 수시로 변화하는 입시전형으로 인해 정확한 입시전략이 대학진학을 결정짓는 중요한 변수로 대두되고 있어 이번 주요대학 연합 입학 설명회가 올바른 진로진학 방향 등을 정립해 시 대학진학률 제고 등에 기여하고 수험생, 학부모의 입시불안을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문의 : 440-2161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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