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영 시인이 2008년 <뿌리 끝이 아픈 느티나무> 출간 이후 4년 만에 그동안 습작해온 작품들을 모아 네 번째 시집 <누워서 자라는 꽃은 없어라>를 펴낸다.
모두 4부로 나누어 실린 73편의 시들을 먼저 시를 읽었던 작가 오정희는 “참말로 가슴과 가슴을 열고 눈과 눈을 맞추면서 서로의 아프고 서럽고 기쁘고 정다운 속내를 도란도란 풀어내며 보듬는 노래”라고 말하며, “고창영 시인의 시는 이 시대 고달픈 삶의 현장에서 여성으로 살아간다는 일, 그리고 우리가 겪어낸 엄혹한 시대고와 역사의 질곡들이 씨줄과 날줄로 깊고 섬세한 결을 이루며 사람살이의 켜속을 품고 있는 마음 안의 우물들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네 번째 시집을 내는 고창영 시인은 "시인의 시가 곡비가 되어 외롭고 고독하고 힘겹고 쓸쓸하고 서러운 이들의 손을 잡고 울지 못하는 이들의 울음을 대신 울어 줄 수 있는 힐러이자 진정한 멘토가 되는 작품을 쓰고 싶다"고 전했다.
출판기념회는 6월 17일(월) 오후 6시 30분 원주YWCA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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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4부로 나누어 실린 73편의 시들을 먼저 시를 읽었던 작가 오정희는 “참말로 가슴과 가슴을 열고 눈과 눈을 맞추면서 서로의 아프고 서럽고 기쁘고 정다운 속내를 도란도란 풀어내며 보듬는 노래”라고 말하며, “고창영 시인의 시는 이 시대 고달픈 삶의 현장에서 여성으로 살아간다는 일, 그리고 우리가 겪어낸 엄혹한 시대고와 역사의 질곡들이 씨줄과 날줄로 깊고 섬세한 결을 이루며 사람살이의 켜속을 품고 있는 마음 안의 우물들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네 번째 시집을 내는 고창영 시인은 "시인의 시가 곡비가 되어 외롭고 고독하고 힘겹고 쓸쓸하고 서러운 이들의 손을 잡고 울지 못하는 이들의 울음을 대신 울어 줄 수 있는 힐러이자 진정한 멘토가 되는 작품을 쓰고 싶다"고 전했다.
출판기념회는 6월 17일(월) 오후 6시 30분 원주YWCA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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