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탐구 1등급 단기전략 마련할 때

지역내일 2013-06-12

2014학년도 대입시변화와 사회영역의 비중


 고등부 인문사회계열 특히, 예체능 계열에서 사회탐구 성적관리는 입시사활이 달렸다 해도 모자라지 않는다는 것이 입시전문가들의 중론이다. 2개 사회탐구 선택과목을 정하여 상대평가인 수능 등급 경쟁에 나서야 하므로 단순히 몇 점 이상이면 만족할 수 있다는 절대적 기준이 없어 선택과목 선정에서부터 표준점수의 유불리까지 수능이 끝나는 날까지 안심할 수 없는 성적의 변동이 가장 큰 영역이 사회탐구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관리로 사회탐구 성적향상의 마지막 기회를 삼아야 할 여름이 다가오고 있다. 특히, 고3과 재수생의 경우 이제 불과 5~6개월 밖에 남지 않은 수능일정에서 유일하게 단기간 성적향상으로 언수외 영역의 부족한 등급을 메워줄 과목이 사회탐구영역 뿐이라는 사실은 명백하다.
 2014학년도 수능부터 사회탐구 영역은 선택 2과목으로 축소되었다. 그러나, 이것은 선택3과목을 반영하던 작년보다 사회영역 1등급 학생수를 크게 줄이게 되는 효과와 함께 한 과목에 더 치열해진 경쟁을 낳았다. 성적이 낮게 나온 선택과목을 버리고 높은 성적이 나온 과목만 선별하여 원서에 반영시키는 일명 “버리는 과목” 효과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과목 선택수는 줄었지만 각 영역별 반영 비중에서 탐구영역이 차지하는 반영률이 줄지 않았다는 것 또한, 한 문제라도 틀려서는 안된다는 부담을 가중시켰을 뿐이다. 이런 이유로 국,영,수 영역에서 각각 좋은 등급을 확보한 학생들이 사회탐구 등급이 낮아 상위대학 진학에 발목을 잡히는 경우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것은 반면 다른 영역에서 부족한 점수를 사회탐구에서 충실히 보완해 성공적인 입시를 마무리 하는 경우로 이어질 수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6월 모의평가 결과와  사회1등급 초단기승부 전략


이번 6월 모의평가에서 평가원은 사회영역 전 과목을 전 범위로 출제했다. 이에 따라 고3이 되어서야 그 과목을 접하게 된 재학생들이 뒷 부분 범위의 내용학습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로 시험에 응시하게 됨으로써 상대적으로 재수생들보다 불리함이 더 가중되는 결과를 낳았다. 이것이 사회영역 전반의 문제 난이도는 낮았음에도 불구하고 점수가 낮게 나온 주요 원인으로 파악된다. 6평 결과만 가지고 자만할 수도, 낙담할 수도 없는 이유이다.
이제 남은 것은 5개월, 9월모의평가를 지나 11월 수능으로 가는 단기 승부의 일정이다.
단기 승부에는 역시 사회탐구영역의 공부비중을 늘여 승부에서 유리한 고지를 먼저 선점하는 것이 관건이다. 국영수가 하루 아침에 큰 폭의 점수 반등이 어려운 과목이라면, 사회영역은 5개월이면 최소 2등급이상 상승이 가능하다는 것이 필자의 견해이고 경험적 사실이다.

다음과 같은 전략이 실천될 필요가 크다.


1. 선택과 집중의 시기이다. 6월 평가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선택과목 중 4,5 등급 이     하 라면 과감히 버리고 과목 교체까지도 진지하게 고민하라.
2. 단락 간 통합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전범위 내용학습을 여름방학까지는 완전히 끝내라.      범위가 좁은 중간, 기말고사 대비기간을 지나치게 길게 가져가지 마라.
3. 학원교습을 통해 2과목 개념복습과 핵심문제 풀이 수업을, 동영상강좌를 통해 부족한 심     화 문제풀이나 초단기 정리를 도움 받는 것이 가장 좋다.
4. 개념완성이 최우선이고, 최근 5개년간 6,9월 모의평가와 수능기출문제 풀이로 복습하며,     EBS 수능특강, 수능완성 교재는 문제로 자습하고 질문답변으로 마무리하라.
5. 7월 이후 사회탐구 학습량을 2배수로 늘려라. 단기 승부로 한 등급이라도 올릴 가능성이     가장 큰 영역이라는 것을 잊지 말고, 사회 한 과목당 1주일에 수업외 자습시간 3시         간 이상 할애해야 한다.
6. 단기승부인 만큼 광고에만 의존하지 말고 입소문과 평판이 좋은 전문학원이나 과목별로     검증이 끝난 유력한 강사에게 수업을 맡기는 것이 핵심이다. 소수정예로 수강생에게 철     저히 맨토링이 가능한 전문학원을 찾아라. 남은 기간 믿을 수 있는 파트너를 찾는 것은     학부모의 주요한 몫이다. 

에스원 사회학원 원장
윤성훈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