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강동광진 문화가소식 - 2013년 6월 2주

지역내일 2013-06-11

공연>천 개의 기억
영화 같은 이미지로 풀어내는 옴니버스 창작발레


따뜻한 감성과 관객과 진정한 소통의 의미를 담아내는 안무가 백연옥의 2013년 신작, 창작발레 <천 개의 기억>이 6월 15일과 16일(오후 5시) 강동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관객을 만난다. 이번 공연은 2012 창작팩토리(발레) 지원사업 제작지원 선정작으로 국립발레단(단장 최태지)과 강동아트센터(관장 이창기), 그리고 백연옥 발레단(예술감독 백연옥)의 공동주최로 이뤄진다.



진실한 울림의 연기와 열정 가득한 움직임이 아름다운 선율과 만나 영화 같은 이미지로 풀어내는 창작발레 <천 개의 기억>은 나를 찾아가는 여행을 주제로 삼고 있다. 이 작품은 우리 삶 속의 여정과 현실과 구분 없는 다른 세계의 모습을 통해 현실을 다시 바라보며 느끼는 입체적인 옴니버스 장면들로 펼쳐진다.
발레언어로 표현되는 이번 무대에서는 내가 한번쯤 겪어 본 듯한, 혹은 생각 속에서 꿈꿔왔던 형상들과 때론, 고통스러운 일상의 장면들이 펼쳐지기도 하며, 이상과 현실이 겹쳐지는 또 다른 나의 모습이 형상화되기도 한다. 발레적인 색채도 중요하지만 표현의 극대화를 위한 보편적인 춤 언어와 한국적인 상황묘사에도 중점을 두고 구성했다.
백연옥발레단의 <천 개의 기억>은 그 동안 클래식 발레 위주의 흐름에서 벗어나 다양하고 색다른 컨템포러리 발레를 선보여 무용수들의 절정의 기량과 안무가의 빼어난 작품성이 조우하는 의미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문의 02-440-0500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콘서트>전제덕&SAZA최우준 콘서트 ‘COME TOGETHER’
환상의 음악 투톱이 뜬다!


최고의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과 기타의 절대 강자 SAZA 최우준이 오는 28일(오후8시)과 29일(오후7시) 올림픽홀 뮤즈라이브에서 합동 콘서트를 연다. 한국 연주계에서 가장 핫한 뮤지션으로 주목받는 둘이 함께 정식 무대에 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 두 연주자 모두 놀라운 테크닉과 화려한 감수성을 함께 가지고 있어 이들이 펼쳐 보일 불꽃 튀는 한판 음악 대결은 많은 음악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할 것이다. 



둘은 각자의 곡 뿐 아니라 재즈 스탠더드와 팝, 가요를 아우르는 다양한 레퍼토리를 자신들만의 새로운 편곡으로 선보인다. 특히 둘은 이번 무대를 위해 자신들과 매우 이질적으로 보이는 ‘록 메들리’까지 야심차게 준비해 음악적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 뼘 하모니카 하나로 한국의 대표 연주자가 된 전제덕은 그 동안 화려하면서도 역동적 연주를 통해 ‘하모니카의 재발견’이라는 찬사와 함께 ‘하모니카는 단순한 소품 악기’라는 통념을 깼다. 재즈와 라틴, 소울, 팝 등 다양한 장르를 자유자재로 가로지르는 전제덕의 하모니카 연주는 감동으로 시작해 탄성으로 끝나는 최고의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재즈와 블루스, 록을 넘나들며 최고의 기타 테크니션으로 자리 잡은 최우준은 일렉 기타 뿐 아니라 어쿠스틱에도 비범한 재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도 최우준은 일렉과 어쿠스틱을 오가며 진정한 ‘기타 마스터’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장르를 교직하며 거침없이 터져 나오는 그의 야성 넘치는 기타 솔로는 현란함과 명료함을 동시에 보여주며 듣는 이들을 압도한다. 그 동안 2장의 솔로 앨범을 발표하며 기타 연주뿐 아니라 블루스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모습까지 보여준 최우준은 이번 무대에서 자신의 보컬 실력도 함께 뽐낼 예정이다. 문의 02-3143-5480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콘서트>2013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전곡 연주 시리즈 3
‘한국의 베토벤'' 유영욱이 연주하는 차이코프스키


강동아트센터(관장 이창기)가 상주단체인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한국인이 좋아하는 작곡가인 베토벤, 차이코프스키, 모차르트 교향곡 전곡을 연주하는 <베차모 프로젝트>대장정의 두 번째 시리즈인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전곡 연주 시리즈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2013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전곡 연주 시리즈는 피아니스트 아르카지예프, 유영욱,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 첼리스트 키릴 로딘 등의 협연으로 더욱 내실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 



강동아트센터와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마련한 이번 무대는 4월 9일을 시작으로 11월 7일까지 약 7개월간의 여정으로 준비되며,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박상현 음악감독(교향곡 1번, 3번, 4번, 5번, 6번)과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성기선(교향곡 2번) 지휘자가 참여 한다. 그리고 베토벤 콩쿠르 우승을 거머쥐며 ‘한국의 베토벤’으로 불리는 연세대학교 교수 유영욱(피아노 협주곡 2번), 2010년 9월 세계 3대 바이올린 콩쿠르라고 불리는 미국 인디애나폴리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우승으로 전 세계를 놀라게 했던 클라라 주미 강(바이올린 협주곡), 제8회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 우승한 차이코프스키 음악원 교수인 첼리스트 키릴 로딘(Kirill Rodin-첼로 협주곡), 세계 정상의 성악가 드미트리 호보로스톱스키의 전속 피아니스트 겸 지휘자인 아르카지예프(피아노협주곡 1번)가 협연 할 예정이다. 이번 연주는 6월 18일(화) 오후8시 강동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리며 피아니스트 유영욱이 협연자로 무대에 오른다. 문의 02-440-0500
박지윤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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