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소식
▶학교폭력 예방 심포지엄 개최
송파구가 지난 5일 송파청소년수련관에서 「학교폭력의 현실과 새로운 모색」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송파구가 주최하고 송파구 학교폭력예방센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관내 학교장 및 교사, 유관기관 실무자, 학부모 및 청소년 2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11월 학교폭력실태조사를 실시한 바 있는 송파구는 이를 토대로 민?관?학이 협력하는 토론의 장을 마련하자는데 뜻을 모아 행사를 기획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이규미 아주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박재현 송파구의회 의원(재정복지위원회), 양미진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상담교수, 이철희 강동교육지원청 장학사, 이춘복 송파구청 노인청소년과장, 김재철 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 정책실장 등이 패널로 나섰다.
구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은 학교폭력의 현장인 학교는 물론, 자치단체와 민간이 함께 뜻을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심포지엄에서 제기된 문제와 예방책들이 실효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참살이실습터 바리스타 수료생, 첫 창업 성공
오금동에 위치한 커피숍 65˚Celsius와 삼전동에 있는 브런치카페 Plated-B. 이곳의 사장님들은 동기다. 송파 참살이실습터 커피바리스타 과정을 수료하고 참살이 창업체험센터에서 경험을 쌓으며 같은 꿈을 향해 달려왔다. 그리고 해당 과정 수료생 중 처음으로 커피숍 창업에 성공했다.
송파구 석촌역과 잠실역 사이에는 위치한 참살이실습터. 전국10개 실습터 중 지지체로서는 유일하게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지정, 지난 2011년 개소했다. 이곳에서는 네일아트, 한지공예, 플로리스트 등 미래 유망직종의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창업과 취업을 지원하고 있는데, 그 중 16주 동안 진행되는 커피바리스타 과정은 30명 선발에 200명이 지원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현장 경력 강사진의 맞춤형 커리큘럼과 더불어 실전경험도 쌓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구는 교육 수료생 중 창업에 대한 의지가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참살이 창업체험센터’에서 경영체험의 기회도 제공한다.
강동소식
향토작물 심기 체험
강동구가 일자산 영농체험장에서 초등학생 향토작물 심기 체험 프로그램을 지난 3일 진행해 땅콩, 고구마, 팥, 피마자, 차조, 결명자, 목화 등 10여종의 향토작물 모종을 심었다. 강동구는 앞으로 향토 작물이 자라는 모습을 통해 농촌 생태를 관찰할 수 있도록 숲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우리가 먹는 작물들이 자라는 모습과 수확까지의 전 과정을 어린이들이 직접 관찰하며 농사와 먹거리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자연학습의 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자전거 타고 지역 역사,생태 탐방
강동구가 자전거를 타고 가까운 유적지와 생태공원 등 친환경 현장을 탐방하는 자전거 투어 프로그램 ‘강동 택리지’를 운영 중이다.
강동택리지 3주년을 맞아 강동구는 지난 6월8일 그동안 ‘강동 택리지’에 참여한 가족들과 자전거 문화에 관심 있는 주민들이 모여 암사유적지, 길동생태공원 등 17km를 달리는 자전거 라이딩, 백일장, 추억의 사진전시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했다. 강동구는 올해 11월까지 다양한 코스에서 강동 택리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들은 강동구 교통행정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02-3425-6262
암사도서관 ‘춤으로 읽는 동의보감’
강동구립 암사도서관이 실버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인 ‘책 속의 힐링 춤터, 춤으로 읽는 동의보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의보감 의서를 활용하여 몸과 마음을 다스리며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알아보는 이 프로그램은 서울무용교육원의 김옥희 원장이 진행, 어르신들의 삶에 녹아든 풍부한 이야기를 오감을 통해 몸으로 표현하고 감정에 따라 달라지는 몸의 움직임에 대해 알아본다. 숲 치유사, 무예인의 특별 강연과 함께 허준 박물관, 허브생태공원 등의 야외 체험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12월18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12시까지 암사도서관 지하 1층 해강홀에서 진행되며, 교육 대상은 60세 이상 강동구민이다. 문의 02-429-0476~7
공영주차장 무인주차요금 시대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최초로 무인주차요금 정산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영 중인 강동구도시관리공단은 3개 공영주차장에 추가로 무인주차요금 정산시스템 설치를 완료했다.
이번에 추가된 주차장은 해공, 천호유수지, 천호3동 노외주차장으로 기존의 천호1?3동, 안말, 암사1동, 강일동, 명일동 등 6곳 노외주차장을 포함해 총 9곳의 공영주차장에 무인주차요금 정산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이에 따라 주차장 월 정기사용자들은 차량 내 RF 주차카드에 의한 신속한 입?출차가 가능하며 매월 주차요금 납부 시 무인 정산기를 통해 카드 결제만 하면 사용 기간이 자동으로 연장 되는 등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광진소식
아차산역사거리 영화사길 숨통
광진구가 아차산역사거리 일대의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아차산역 사거리 영화사길 입구 확장공사’를 실시한다. 이번 공사는 불합리한 도로구조로 인해 상습 정체를 빚어온‘아차산역사거리 교차로 구조개선공사’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2차 공사다.
아차산역사거리는 서울 동부권의 주요 간선도로인 천호대로와 지역 내 순환도로인 영화사길과 자양로가 교차하는 곳으로 차량통행이 많은 구간이지만 불합리한 도로구조로 상습 정체를 야기했다.
이에 따라 광진구는 1차 사업으로 지난해 천호대로와 영화사길 진출입 구간에 대한 ‘영화사길 입구 가각확장 공사’와, 천호대로 구간을 기존 폭 50m에서 53m로 확장해 우회전 1개 차로를 신설했다. 하지만 1차 공사만으로는 상습 교통 정체 해소에 한계를 보이자 천호대로 구간의 현재 폭을 10m에서 20m로 늘려 편도 2차선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여성 안심귀가 스카우트 서비스
광진구가 급증하는 여성범죄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 사업’을 7월부터 추진한다.
중점 서비스 지역은 지하철 역사주변의 주택 밀집지역인 지하철 5호선 중곡역 및 아차산역 인근의 중곡2·3·4동과 구의2동, 지하철 2호선 구의역 인근인 구의1·3동과 자양1·2동 등 총 8개동이다.
안심 스카우트는 3인 1조로 이뤄진 7개조로 중점 동별 1개조씩 편성돼(구의1·3동은 통합 운영) 저녁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3시간 동안 운영된다. 이들은 스카우트 복장과 모자를 착용하고 귀가하는 여성과 여학생들을 집과 가까운 인근 지하철역 또는 신청인이 지정하는 약속장소에서 만나 집까지 안전하게 동행해 주는 ▲‘안전귀가 서비스’ ▲도보로 외진 곳 및 골목 등 ‘취약지역을 상시 순찰’ ▲관할 지구대와 연계해 위급 상황 시 즉시 신고하는 등 여성의 귀갓길을 책임지게 된다. 문의 02-450-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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