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염에 대한 생각부터 바꿀 필요가 있습니다. 비염을 코에 국한해서 보게 되면 지금 당장의 증상개선에 초점을 맞출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해서는 일시적인 증상개선은 가능할지 모르지만 쉽게 재발하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중2 김소라(가명)는 초등학교 3학년 때 비염이 발생해서 지금까지 이비인후과를 다니고 있었습니다. 봄, 가을이 되면 심해지고, 날이 따뜻해지면 좀 덜해지지만, 아침에는 여전히 비염증세를 달고 살았구요. 김소라 학생은 몸이 힘들어지고, 시험기간 등이 되면 증상이 더 심해지고 머리 띵함, 집중력저하 등을 호소하였습니다.
아이를 진찰하여 보니 장이 차가운데도, 찬 음식을 즐겨먹고, 밀가루 음식을 즐겨 먹으며, 인스턴트 식품을 즐겨 먹었습니다. 먼저 아이에게 주의를 준 것은 먹는 음식에 대한 이야기 였습니다. 알러지 비염이 나을 때까지는 차가운 음료나 인스턴트식품, 밀가루 음식을 줄이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온비환을 투여하였습니다. 온비환은 몸의 내부를 따뜻하게 하여 면역기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으며, 코의 염증을 가라앉히는 효과와 비염의 증상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온비고를 자기 전에 바르게 하여, 코 점막을 보호하고 상처난 부위의 재생과 회복을 도와주게 하였습니다.
이처럼 비염이란 증상은 면역력, 음식, 수면, 습도와 온도, 스트레스, 등을 모두 회복시켜야 합니다. 일단 집에서는 비염을 악화시키는 음식을 차단해주고, 가습기의 사용과 함께 환경적인 부분을 조절해주어야 합니다. 스트레스는 똑같은 상황에 처해도 어떻게 생각하고 받아들이는지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수면은 아주 중요한 요인으로 뇌신경의 안정과 함께 면역기능을 안정화 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좋은 치료약으로 증상의 개선과 함께 치료로서 마무리를 해 주는 게 필요합니다.
비염은 알러지 면역질환의 한 종류입니다. 알러지 면역질환이 피부로 나오게 되면 아토피 등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래서 비염을 코 질환으로만 접근하지 마시라고 이야기 드리는 것입니다. 또한 비염은 치료시간이 오래 걸리는 만성질환입니다.
그래서 제가 온비환, 온비고를 통해서 좀 쉽게 치료할 수 있도록 개발한 것입니다. 진찰을 받고 처방을 받아서 온비환을 꾸준히 복용하고 코 속에 온비고를 발라주기만 하여도 개선되어 가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그래도 코중격의 문제와 심리적인 스트레스가 안 풀리는 경우에는 두개골교정치료와 심리치료를 병행하여 치료하게 됩니다. 비염의 근본적인 접근 “ 마음 - 뇌 - 면역 - 몸 “ 의 시스템을 이해하고 치료하여야 좋은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제 우리 아이들이 편안하게 잠을 자고 쉴 수 있도록 해주세요
김정훈 원장
안아픈세상한의원 광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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