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 100리길 첫 자문회의, 실무협의회 개최

지역내일 2013-06-09

정부의 지자체간 연계협력사업인 세종대왕 힐링 100리길 프로젝트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자문위원회와 실무협의회가 운영된다.
청주시문화재단은 지난 4일 역사, 관광, 생태, 공동체, 디자인, 행정 등 40명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 및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자문위원회는 임동철 전 충북대학교 총장, 박호표 청주대학교 관광경영학과 교수, 장재선 한국관광공사 충청권협력단장, 박상일 충북향토문화연구원장, 반기민 충북대학교 삼림학과 교수 등 30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세종대왕 100리길 사업의 자문 및 협력 업무를 맡게 된다. 자문위원장에는 임동철(前충북대학교 총장)이 선임되었다.
최복수 청주시부시장(세종대왕 힐링 100리길 추진단장) 주재로 열린 자문위원회는 사업계획을 보고 받고 기존의 올레길, 둘레길이 아닌 문화의 길, 소통과 화합의 길, 창조의 길이 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주요 시설물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며 소득증대와 연계시킬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회의가 끝난 뒤 상당산성, 초정약수, 증평 율리 등 세종대왕 100리길을 직접 투어하는 현장 답사를 통해 공간 분석 및 추진전략 등을 자문했다.
또한 행정협의회는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군, 증평군 실무 공무원 14명으로 구성됐으며 매월 1회 정기 회의를 통해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등 행정적인 지원 업무를 맡게 된다.
세종대왕 힐링 100리길은 청주시, 청원군, 증평군 3개 시군이 참여하는 지지체간 연계협력사업으로 스토리텔링콘텐츠 개발 등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전개해 내년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올해는 스토리텔링콘텐츠, 브랜드이미지, 종합운영메뉴얼 개발 등 소프트웨어 중심의 사업을 전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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