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의 첫 번째 영어브랜드 ‘잉글리시에그’
놀이 통해 영어와 친해지니 엄마도 아이도 만족
가정에서는 책과 음악 통해 엄마표 영어로 만나고 … 센터에서는 놀이 활동 통해 즐겁게 만나고
이곳은 얼마 전 확장 이전한 ‘잉글리시에그’ 청주지사. 놀이 활동이 진행되는 교실 밖에서 엄마들은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아이들을 지켜보고 있다.
“처음엔 안 들어가겠다고 하더니 이제는 제법 잘 따라하네.”
“처음이라 낯설 텐데도 잘 하네.”
교실 안에는 5세 아이들이 선생님의 손짓과 노래에 따라 인사를 나누고 있었다. 수업이 시작되고 한참을 교실에 안 들어가겠다고 버티던 한 남자아이도 친구들의 수업모습을 보더니 마음을 바꿔 엄마 부추김을 받으며 교실로 들어섰다. 처음엔 곧 나올 것 같은 얼굴로 앉아 있더니 이내 교사의 얘기에 귀를 기울였다.
교재 구입한 회원, 놀이활동과 홈스쿨링 참여 가능
잉글리시에그 교재를 구입하고 회원이 되면 센터의 놀이 활동에 참여할 수 있고, 센터가 멀 경우 교사가 가정을 방문해 홈스쿨링을 할 수도 있다. 놀이 활동에 사용되는 교재 패키지에는 스토리북과 만들기 활동에 쓰일 재료들이 들어있다. 잉글리시에그 교재와 별개로 구성돼 있다.
청주지사는 회원들에게 상담과 A/S를 통해 구입한 교재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엄마표 영어에 관심이 있는 엄마라면 누구라도 센터를 방문해 교재를 체험하고 자세한 상담도 받을 수 있다. 또 방문이 어려운 경우 센터에 요청하면 매니저가 집으로 방문해 상담을 진행하기도 한다.
잉글리시에그를 접한 엄마들의 반응은 어떨까. 5세 반 놀이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민지 엄마 이은주(36·가경동)씨는 “주변 소개로 알게 됐다. 놀이 활동이라 아이들이 스트레스 없이 영어와 친해질 수 있을 것 같아서 선택했다”며 “잉글리시에그는 노래도 귀에 쏙쏙 들어오게 만들었고 책도 이해하기 쉽게 만들어져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활동을 보니 아이가 즐겁게 참여하는 것 같아 흐뭇하다”고 덧붙였다.
3단계 실생활 영어, 해외전문가들 스텝으로 대거 참여
아이들이 처음 만나는 영어 잉글리시에그는 3단계 프로그램으로 돼 있다. 각 단계별로 스토리북, 스토리텔링북, 워드차트, 오디오CD, 독후활동교구, 플링플링 플레이어와 펜으로 구성된다.
교재는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스토리 형식으로 꾸며져 아이들이 생활 속 표현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영어의 언어적 특성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1단계는 집안에서 일어나는 일과 가족들의 관계 중심의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2단계는 집 주변으로 범위가 확장돼 거리 마트 서점 레스토랑 등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들이다. 3단계는 놀이동산 바닷가 동물원에서 펼쳐지는 아이들의 일상이 그려지고 있다. 여기에 각 단계마다 미니 전집(1단계는 판다북, 2단계는 비버북, 3단계는 멍키북)이 연결·확장된다.
오류 없는 영어를 만들기 위해 캘리포니아 주립대 ESL교수진과 국내 유아영어교육 교수진 등 여러 전문가들이 필진으로 잉글리시에그의 스토리 개발에 참여했다.
서미숙 청주지사장은 “잉글리시에그는 영어의 특징인 라임, 리듬, 액센트를 잘 살리기 위해 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작곡가들과 배우들을 섭외해 만들었다”며 “자연스러운 영어 표현을 위해 동화 작가와 일러스트 작가들도 해외 전문가들로 구성해 완성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어머니영어교실, 아나바다장터 등 다양한 활동 계획 중
잉글리시에그 청주지사는 이번 센터 확장과 함께 다양한 행사와 활동을 벌여갈 계획이다.
서미숙 청주지사장은 “그동안 방문 위주로 활동해왔는데 이번 센터 확장이전과 함께 센터에서 진행되는 놀이 활동을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또래 친구들과 어울려 활동하면서 사회성 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지사는 7월부터 어머니교실을 열어 잉글리시에그를 활용한 영어공부를 시작할 예정이다. 서 지사장은 “회화에 문법을 섞어 성인대상 영어교실로 꾸려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 가정에서 쓰지 않고 있는 장난감 의류 신발 등을 받아 세탁해 저렴하게 판매하는 아나바다 장터도 2개월마다 진행할 계획이다. 또 놀이 활동을 위해 매주 아이들을 데리고 센터를 오가느라 애쓴 엄마들에게 어머니상도 줄 생각이라고.
문의전화 233-8677
홈페이지 www.englishegg.co.kr
김정옥 리포터 jungga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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