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로 만든 사상역 광장 복합문화공간
인디·직장인밴드 공연 등 개최…7월 개관
부산 사상역 광장에 컨테이너로 만든 복합문화공간이 탄생했다. `컨테이너 아트터미널 사상 인 디스테이션''(CATs)다.
부산시는 `강동권 창조도시 사업''의 하나로 사상역 일대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억원을 들여 컨테이너를 이용한 복합문화공간을 만들었다.
CATs는 27개의 컨테이너를 사용, 지상 3층 2개 동으로 만들었다. 전체면적 1천21㎡ 규모. `소란동''으로 이름붙인 1개 동은 공연장, 전시실, 쇼케이스로 활용하고, `도란동''으로 이름붙인 다른 1개 동은 스튜디오와 다문화공간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7월 개관한다.
CATs는 인근 신라·동서·인제대 학생 등 젊은이들과 직장인들이 모여 인디·직장인 밴드 공연 등 다양한 문화콘텐트를 만들어 내는 복합문화공간이 될 전망이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