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소식
어린이가 직접 만드는 안전지도
송파구가 관내 12개 학교 340명의 어린이들이 직접 만드는 아동안전지도 사업을 진행한다.
아동 안전지도는 어린이들이 학교 주변 500m 이내의 통학로를 돌아보며 위험요인과 안전요인을 분석하고, 이를 웹 지도에 반영해 제작된다. 정부가 체계화된 데이터를 활용해 제작한 범죄지도와는 달리, 아이들의 눈으로 바라본 우범지역을 가려내고, 그 정보를 학교 학생들끼리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이 아동 안전지도의 장점. 아동들의 안전의식 증대와 경각심 고취라는 무형의 효과도 크다.
아동 안전지도 제작과정은 ▲성범죄 예방 및 안전지도 제작 방법 강의 ▲역할분담 및 현장 조사 ▲안전지도 제작 및 발표로 진행된다. 어린이들은 대여섯 명씩 조를 이뤄 이동루트, 교통안전, 인터뷰, 기록, 촬영담당으로 역할을 분담해 통학로 현장에 투입된다.
구 관계자는 “학교 주변에 인적인 드문 골목길이나 범죄취약지대 같은 위험요인과 파출소, CCTV 같은 안전요인들을 아이들의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이 정보를 학교와 지역 사회가 공유한다면, 아동 성범죄라든지 학교 폭력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트 가격할인제 실시
송파구가 5월부터 7월까지 방이맛골 내 음식점 등 개인서비스요금업소를 대상으로 ′Songpa Smart Sale 가격할인제′를 실시한다. 잠실관광특구 지정 1주년을 기념하여 가격할인 이벤트를 통해 관광객 유치 및 방이맛골 상권 이미지 개선은 물론, 할인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받는 이용자의 만족도 상승의 효과를 기대한다.
방이맛골 내 55개 개인서비스요금업소(음식점 33, 노래방 12, 숙박업소 7, 당구장 2, 목욕탕 1)가 가격할인제에 참여하기로 했고, 업소 당 최소 1개에서 최대 5개까지의 가격할인 유형을 선택하여 기존 서비스 가격의 5~10%의 가격할인을 실시한다.
8명이상 단체손님 가격할인을 기본(필수)으로 하고 65세 이상 경로우대 할인, 3代 대가족 할인, 결제금액별 할인, 요일?시간대별 할인 등 나머지 할인 유형을 업소별 자율적으로 선택했다. 서비스 이용자는 해당 업소에서 제공하는 여러 가지 할인유형 중 상황에 맞는 하나를 골라 할인혜택을 받으면 된다. 가격할인제 참여업소 정보는 송파구청 홈페이지 소비자물가정보 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책 읽는 자전거 대여소
송파구가 관내 자전거무료대여소 4개소에 자전거와 함께 책을 대여할 수 있는 「책 읽는 자전거 대여소」를 운영한다. 연간 7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자전거무료대여소를 통해 ‘자전거와 함께 떠나는 독서 여행’이라는 주제로 이용자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국제관광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송파구의 관광자원인 석촌호수, 올림픽공원, 성내천 등에서 자전거 이용을 즐기고 책 읽는 환경을 제공하여 독서문화를 확산토록 할 예정이다.
현재 자전거 이용자를 위해 송파구민이 직접 기증한 200여권의 책을 비치하고 있으며 누구나 대여소 이용시간에 자전거와 함께 무료로 책 대여가 가능하다. 또한, 구에서 운영 중인 잠실 자전거수리센터 이용자도 대기시간에 ‘잠실대여소’에서 책을 대여 받아 독서를 할 수 있다.
책 대여 방법은 「책 읽는 자전거 대여소」의 운영시간(09:00~17:00, 동절기 18:00) 동안 이용할 수 있으며 자전거 이용자들의 자율대여?자율반납으로 운영된다. 대여된 책은 당일 대여?당일반납 원칙이며, 동일 책을 계속 읽기를 원할 경우 대여소에서 반납 확인 후 최대 일주일까지 연장가능하다.
강동 소식
풍수해 보험 가입 독려
강동구가 집중호우, 폭설 등 각종 기상이변에 따른 자연재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풍수해보험 가입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풍수해보험은 타 보험과 달리 국가에서 보험 가입비의 55~86%까지 지원하여 가입자의 비용 부담이 적고, 재해 시 피해를 보상해주는 정책보험으로 주택, 온실의 건물주는 물론 세입자도 가입이 가능하다.
보험 가입비는 건물 연면적 및 보상 요율에 따라 다르며 세입자의 경우 1년에 약 1만8000원 정도(면적 50㎡ 기준)며 국민기초 생활수급자는 보험료의 86%를 지원해 준다. 보험에 가입한 대상 시설물이 태풍, 호우, 홍수, 대설 등으로 피해를 입으면 보험약관에 고시된 손해평가기준에 따라 보상금을 받게 된다.
풍수해보험 가입은 강동구청 치수과나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하거나 보험사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문의 02-3425-6417
친환경 체험농장 오픈
강동구가 학생들이 도시에서 자연을 직접 체험하고 느끼며 계절별로 다양한 작물수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친환경 체험농장’을 개장했다. 상일동 10-1번지에 위치한 체험농장은 2403㎡ 규모로 고추, 딸기, 옥수수, 콩 등의 농사를 지어볼 수 있는 영농 체험장과 수세미, 조롱박이 열리는 식물터널, 목가적인 분위기가 넘치는 원두막, 과수원, 토끼와 병아리 사육장으로 꾸며졌다.
체험농장은 10월27일까지 운영하며 매주 수요일에는 어린이집?유치원 원아들이, 매월 넷째 주 토,일요일 10:00~12:00까지는 초중고 학생 및 가족이 체험할 수 있다. 1회 체험인원은 30명 내외로 유치원과 초중고교의 참여 비용은 무료이며 가족체험은 5000원이다. 접수는 강동구 도시농업과로 하면 된다. 문의 02-3425 -6544
강동중 등교 맞이 이벤트
강동중학교가 매일 오전 7시50분부터 8시30분까지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교사가 먼저 인사하며 반갑게 맞이하며 고운말 쓰기 등의 인성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아침 연주회를 열어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한편 매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5월의 이벤트로는 학급별 포토죤 인증샷 찍기, 학교폭력예방 중점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강동중의 등교맞이 이벤트는 올해 강동구의 ‘좋은 중학교 만들’ 사업에 참여해 지원금 6550만원을 받아 시작하게 되었다. 또한 강동구와 함께 학교 곳곳에 전통놀이 마당, 공연무대를 마련하고 학급별 상자 텃밭가꾸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알로마더’ 양육교실
강동구가 놀이법, 영양관리 등 다양한 육아 정보를 제공하는 ‘알로마더를 위한 양육 기술’ 전수에 나섰다. 알로마더(AlloMother)란 엄마와 함께 아이 양육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을 뜻하며 아빠, 할아버지, 할머니, 이모, 고모, 삼촌, 이웃 등이 이에 해당된다. 양육교실 교육은 강동구청 가정복지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02-3425-5783
광진 소식
구립 어린이집 3곳 개원 예정
광진구가 만성적인 국공립보육시설 부족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구립 어린이집 3곳의 개원을 추진한다. 구는 맞벌이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2014년까지 동별로 2곳 이상의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구는 올해 시비를 포함해 총 42억4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기존 민간어린이집 및 종교단체 유휴시설을 활용해 순차적으로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충할 계획이다.
먼저 구는 지난 2월 민간어린이집인 중곡2동의 수호천사어린이집을 매입하여 48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구립 어린이집으로 전환했다. 또한 종교시설인 중곡4동에 위치한 중곡동교회와 10년간 무상임대 협약을 맺고 유휴시설을 활용한 구립 어린이집 설치를 추진 중이며, 나머지 1곳은 장소가 확정되는 대로 올해 안에 개원할 예정이다.
신나는 우리 고장 체험, 광진탐방교실
광진구가 ‘우리고장 체험, 광진탐방교실’을 운영한다. 탐방교실은 초등학교 3학년 교과과정인 ‘우리고장의 생활’ 수업과 연계하여 우리고장의 역사와 명소, 공공시설 등을 직접 견학하며 고장에 대한 이해와 발전상 등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8년부터 운영됐다.
프로그램 운영은 상·하반기로 나눠 상반기는 5월부터 6월까지, 하반기는 9월부터 10월까지 2달씩 운영되며 지역 내 22개 초등학교 3학년 760명을 대상으로 1회당 30명씩 총 24회 운영한다.
상반기 탐방은 오는 6월26일까지 총 16회에 걸쳐 지역 내 초등학생 460명을 대상으로 광장동 광진정보도서관에서 진행된다. 학생들은 영화음악감상실, 멀티미디어실, 어린이열람실 등 도서관의 우수 시설을 견학하고, 도서관 이용 및 자료 검색 방법 등에 대한 교육과 함께 자율독서시간을 갖게 된다. 광진정보도서관은 2011년부터 2회 연속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에서 대통령상과 특별상을 수상할 만큼 대내외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은 도서관이다.
하반기 탐방은 9월10일부터 10월17일까지 총 8회에 걸쳐 광진구청에서 진행된다. 학생들은 보건소 및 민원실 등을 견학하며 보건소 체험 및 식생활 교육 등을 체험하고 구정 소개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관공서의 역할에 대한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광진환경교육센터 문 열어
광진구는 녹색생활실천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광진환경교육센터를 개관했다. 아차산 자연공원 인근 구 행정차고지에 문을 연 환경교육센터는 학교, 기관, 단체, 구민 등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및 에너지절약, ▲쌀뜨물을 활용한 녹색생활실천(EM) 체험교육, ▲ 그린리더 양성교육, ▲쓰레기 제로화 사업 교육 등 다양한 환경교육과 현장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문의 : 02-450-137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