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전주박물관은 꽃을 주제로 한 그림과 공예품을 살펴보는 미술실 테마전 ‘꽃, 그 내음에 취하다’를 7월 28일(월)까지 개최한다.
‘꽃’은 아름다움을 상징하는데, 옛 사람들은 그 외적인 아름다움보다 꽃이 지닌 진정한 미를 찾고자 하였다. 아울러 지조·절개·순결·부귀·행복·사랑 등 다양한 삶의 가치를 부여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꽃은 그림의 중요한 소재로 공예품의 문양으로도 재탄생되었다.
꽃을 주제로 한 그림은 ‘화조도’와 ‘사군자도’로 나눈다. ‘화조도’는 꽃과 새, 벌레 등을 조합해서 그린 그림이다. 한편 매화·난초·국화·대나무를 지조와 절개의 상징으로 여긴 선비들은 이들을 화폭에 옮겼는데, 이러한 그림을 ‘사군자’라 불렀다.
공예품의 문양으로 쓰인 꽃은 대체로 단순화·도식화 되었지만, 도자기에 철화나 청화 안료를 사용하여 생동감 넘치는 꽃 그림을 그려 넣기도 하였다.
이번 테마전에서는 채용신 필 화조도 병풍, 조주승의 국화그림, 백자 국화무늬 항아리 등 국립전주박물관 소장품 6점이 공개된다. 특히 이 지역 출신인 벽하 조주승과 채용신이 꽃을 대하는 다른 시선을 느껴보기 바란다.
문의 : 063-220-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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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아름다움을 상징하는데, 옛 사람들은 그 외적인 아름다움보다 꽃이 지닌 진정한 미를 찾고자 하였다. 아울러 지조·절개·순결·부귀·행복·사랑 등 다양한 삶의 가치를 부여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꽃은 그림의 중요한 소재로 공예품의 문양으로도 재탄생되었다.
꽃을 주제로 한 그림은 ‘화조도’와 ‘사군자도’로 나눈다. ‘화조도’는 꽃과 새, 벌레 등을 조합해서 그린 그림이다. 한편 매화·난초·국화·대나무를 지조와 절개의 상징으로 여긴 선비들은 이들을 화폭에 옮겼는데, 이러한 그림을 ‘사군자’라 불렀다.
공예품의 문양으로 쓰인 꽃은 대체로 단순화·도식화 되었지만, 도자기에 철화나 청화 안료를 사용하여 생동감 넘치는 꽃 그림을 그려 넣기도 하였다.
이번 테마전에서는 채용신 필 화조도 병풍, 조주승의 국화그림, 백자 국화무늬 항아리 등 국립전주박물관 소장품 6점이 공개된다. 특히 이 지역 출신인 벽하 조주승과 채용신이 꽃을 대하는 다른 시선을 느껴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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