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키한의원의 ‘성조숙증 클리닉’

지역내일 2013-05-05 (수정 2013-05-05 오후 10:30:57)


어린이날 선물로 성장검사 어때요?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왔다. 미래의 희망이자 꿈나무인 어린이를 위한 날, 5월 5일 어린이날이다. 이 무렵 부모들의 가장 큰 고민은 역시 선물 아닐까. 게임기나 장난감처럼 아이들이 좋아할 선물도 좋지만 올해는 조금 특별한 선물을 준비해보자. 하이키한의원 분당점을 찾으면 아이가 잘 자라고 있는지 성장상태를 확인하는 것은 물론 성조숙증 등 이상 여부를 체크해 볼 수 있다.


1년 빠른 성조숙증, 키 5cm 줄여
어릴 때부터 잘 자랄 수 있도록 기틀을 잡아준다면 아이는 더 크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다. 평소 아이의 건강상태를 정기적으로 체크하고 잘 자라고 있는지 성장상태를 검사하는 것이 중요하다.
컴퓨터와 비디오게임, TV 등은 아이들의 성 발달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 요즘 아이들은 바깥활동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조기성숙을 억제해주는 체내 멜라토닌 분비가 줄어들 수 밖에 없는 이유다. 
하이키한의원 분당점 이승용 원장은 “성조숙증이 나타나는 원인에는 유전적인 문제도 있지만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영양과잉, 환경호르몬 등 다양한 외적 요소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비만은 성조숙증 예방을 위해 가장 경계해야 할 부분. 비만에 의해 체지방이 늘어나면 렙틴이라는 물질이 분비된다. 렙틴은 혈관을 통해 뇌의 시상하부로 이동해 사춘기를 일으키는 신호전달 물질로 작용한다. 이러한 과정은 결국 빠른 사춘기를 유도해 성조숙증의 위험을 높이게 된다.




체질·체형에 따라 한방치료 달리 해 
성조숙증은 키 성장에도 치명적이다. 이 원장은 “키가 큰 상태에서 온 성조숙증은 키에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일반적인 경우보다 1년 빠르게 성조숙증이 나타나면 평균 5cm가 작아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하이키한의원은 아이의 체형과 비만도에 따라 처방을 달리 하는 한방치료로 눈길을 끈다. 마른 체형의 성조숙증 아이에게는 머리 부위에 쌓인 열을 가라앉혀 주는 청열조경요법을 쓴다. 황백, 지모, 형개 등을 이용해 호르몬 교란을 바로잡고 여성호르몬 분비를 정상적으로 만들어 주는 치료법.
반면 비만인 성조숙증에서는 감비조경 요법을 처방한다. 율무와 인진쑥, 강황처럼 콜레스테롤이나 지방 분해를 돕는 한약재로 비만을 개선하면서 여성호르몬을 낮추는 치료법이다. 체지방을 줄이면서 동시에 키 성장을 돕는 효과가 있다.
이 원장은 “성조숙증은 비만이 주된 원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마른 아이에서도 늘고 있다”며 “아이의 체질과 체형에 따라 효과적인 치료법을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도움말 하이키한의원 분당점 이승용 원장
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


성조숙증 예방법 Q&A
Q성조숙증이란?
성조숙증은 정상적인 발육보다 성장속도가 빠른 상태를 말한다. 성조숙증의 의학적 기준은 평균보다 2년 이상 빠른 성장속도를 나타내는 것. 여아는 만 8세 미만, 남아는 만 9세 이하에 2차 성징이 나타날 때 진단한다.  




Q성조숙증 예방을 위해선.
적정 체중 유지와 함께 콜레스테롤과 트랜스지방이 높은 음식을 피한다. 다양한 환경 호르몬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주 3일 30분 이상 유산소운동을 한다. 인터넷 게임 등 시각적인 자극을 피하고 충분한 수면과 함께 스트레스를 줄일 것.




Q성조숙증 예방을 위해 피해야 할 음식은.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은 달걀이나 내장음식, 화학조미료가 많은 인스턴트식품은 성조숙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플라스틱제품은 환경호르몬이 방출되어 성조숙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피할 것.




Q성조숙증 예방에 도움이 되는 음식은.
강황, 인진 쑥, 율무, 멸치, 귤, 저지방 우유, 기름기 뺀 돼지고기, 채소 등이다. 특히 강황과 인진쑥은 콜레스테롤과 지방을 동시에 분해하는 이담작용이 탁월해 성호르몬 생성을 억제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