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기초지자체 최초로 건설사업관리(CM)도입
의왕시가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에서는 최초로 재개발, 재건축사업장에 건설사업관리(CM)제도를 도입한다.
건설사업관리(CM)제도는 사업시행자(조합)를 대신하여 CM(Cunstruction Management)협회측이 건설사업에 대한 기획부터 타당성 조사, 분석, 계약, 감리, 평가, 설계, 시공, 청산 및 사후관리 등 전반적인 관리 및 기술업무를 수행하는 것을 지칭하는 것을 말한다.
사업의 성공적인 완수 및 사업기간을 단축시켜 사업비를 절감시키고 양질의 품질을 확보할 수 있어 최근 재개발·재건축사업장의 CM도입이 재조명 받고 있다.
의왕시는 최근 재건축, 재개발 사업이 부동산 경기침체로 인해 사업성이 현격하게 떨어짐에 따라 조합측과 재개발 반대주민 간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는 시점에서 CM제도가 향후 정비사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 판단하고 T/F팀을 구성해 4개월간의 준비과정을 거쳤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CM제도는 조합측이 불리한 입장에서 시공사 등과 계약체결이 이뤄졌던 관행을 타파하고 종합적인 건설사업 관리로 사업시기를 앞당길 수 있는 획기적인 조치가 될 것”으로 기대를 전했다.
의왕시는 앞으로 CM제도 도입에 따라 단기적으로 각 조합들에게 CM제도를 소개하고 조합원의 찬반여부를 확인, 재적 과반 이상이 찬성할 경우에는 조합별로 CM제도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 중기적으로는 CM제도 도입에 따른 실적평가 보고단계를 조합원 총회에서 거치도록 하고 장기적으로는 조합임원에 건축사 또는 건설기술관리법에 의한 특급기술자를 1명 이상 반드시 위촉하도록 하고 당해 조합 내에 기술 인력이 없을 경우 외부에서 기술 인력을 영입하는 가칭 외부기술이사 제도의 도입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농협의왕시지부, 취약계층에 기부금품 전달
농협의왕시지부는 지난 30일, 의왕시 청계동에 있는 사회복지법인 명륜보육원의 보육아동 60명에게 기부금과 물품을 전달하는 ‘가정의 달맞이 농촌사랑 이웃사랑 행복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전달한 기부금은 300만원이며, 시가 52만원 상당의 홍삼제품 20박스도 함께 전달했다.
의왕시 주민참여 예산학교 운영의왕시는 지난 5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과 지역회의 위원, 관련공무원, 일반시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주민참여예산 편성을 위한 예산학교를 개최했다.
시민들의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예산학교는 의왕시 재정현황 및 주민참여예산제에 설명, 타 시군의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에 대한 전문 강사의 사례 강의 순으로 진행됐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