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사이버세상, 신나는 디지털 축제''를 슬로건으로 내건 제 12회 안양사이버과학축제가 지난 6월1일부터 이틀간 안양체육관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전국 학생 지능형 로봇대회를 비롯해 전국 피파온라인3 게임, 스마트폰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애니팡 게임대회 등도 실시되는 등 사이버축제를 찾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관심과 호기심을 자극할 각종 대회와 체험 등이 다양하게 마련되었다.
특히, 로봇을 제작해 볼 수 있는 로봇체험관, 별자리를 관측해 보는 천체탐구관, 현재 상용화 추세에 있는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대한 작동 원리를 확인해 보는 하이브리드 자동차체험관, 인간 뇌의 신비함을 분석하는 뇌과학체험관을 비롯해 초·중·고교별 특화된 과학탐구 체험을 할 수 있는 과학탐구 체험관 등은 아침 일찍부터 예약이 마감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이외에도 청소년들의 사이버 폭력과 인터넷 중독 예방을 주제로 한 청소년포럼 연극, ‘안양이야기’ UCC 및 사진전, 커피 찌꺼기를 이용해 소품을 만드는 ‘커피 환경교실’, 4D영상 체험, 네일아트, 세계 각국의 문화를 엿볼 수 있는 ‘다문화체험’, 스마트폰 캐리커처 등 부대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졌다.
사이버 축제에 처음 왔다는 대안중학교 1학년 김동환 군은 “일찍 왔는데도 체험부스 예약이 끝나 아쉬었지만 다른 부대행사 등 볼거리도 많았고 진로적성 검사 등도 유익했다”고 말했다.
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