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부문이 30.1% 감소하며 하락 주도
대한건설협회는 4월 국내건설공사 수주액이 6조3953억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17.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부문별로는 공공은 늘어난 반면, 민간은 큰 폭으로 감소했다.
공공부문은 2조579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4.4% 증가했다. 반면, 민간부문은 3조815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0.1% 줄었다.
공공부문의 경우, 사무용건물과 주거용 건축의 부진으로 건축부문(5854억원)이 전년 동기대비 20.4% 줄었으나 토목부문(1조9940억원) 발주량이 31.3%나 늘면서 전체적으로 수주량이 늘었다.
민간부문은 토목(4597억원)의 경우 전년 동기대비 49.3%나 감소했고, 건축분야도 재개발·재건축 등의 부진으로 전년 동기대비 26.2% 감소한 3조3561억원 수주에 그쳤다.
협회 관계자는 "공공부문이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는 있으나 아직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며 "주택·부동산시장 정상화가 건설경기 회복의 관건" 이라고 말했다.
한편, 4월 건축허가면적은 주거용이 전년 동월대비 25.9%, 비주거용이 5.8% 각각 감소했다. 주택건설 인허가도 3만915가구로 전년 동월대비 26.7% 줄었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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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협회는 4월 국내건설공사 수주액이 6조3953억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17.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부문별로는 공공은 늘어난 반면, 민간은 큰 폭으로 감소했다.
공공부문은 2조579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4.4% 증가했다. 반면, 민간부문은 3조815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0.1% 줄었다.
공공부문의 경우, 사무용건물과 주거용 건축의 부진으로 건축부문(5854억원)이 전년 동기대비 20.4% 줄었으나 토목부문(1조9940억원) 발주량이 31.3%나 늘면서 전체적으로 수주량이 늘었다.
민간부문은 토목(4597억원)의 경우 전년 동기대비 49.3%나 감소했고, 건축분야도 재개발·재건축 등의 부진으로 전년 동기대비 26.2% 감소한 3조3561억원 수주에 그쳤다.
협회 관계자는 "공공부문이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는 있으나 아직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며 "주택·부동산시장 정상화가 건설경기 회복의 관건" 이라고 말했다.
한편, 4월 건축허가면적은 주거용이 전년 동월대비 25.9%, 비주거용이 5.8% 각각 감소했다. 주택건설 인허가도 3만915가구로 전년 동월대비 26.7% 줄었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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