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 같은 시간 똑같은 장소에 앉아서 공부를 하는데 왜 누구는 1등이고 누구는 꼴등일까?
누구나 다 아는 얘기 말고 과학적으로 봤을 때 두뇌에서 받아들이는 학습량에 대해서 얘기하고 싶다. 우수한 교육시스템과 유능한 선생님들의 가르침에도 두뇌효율에 비해 학습량이 많기 때문에 매번 따라가지 못하고 뒤쳐지게 되는 아이들이 주변에서 많이 보게 된다. 수업시간마다 같은 선생님, 동일한 내용의 수업을 듣지만 상위, 중위, 하위권의 집중시간은 다르며 일부 상위권 학생들은 99%의 수업 내용을 받아들이지만, 75%, 50%의 차이는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커지고 포기하는 학생들도 속출하는 것이다. 그 아이가 내 자녀일 수 있다.
아이들의 성적이 다른 것은 교육 환경이나 선생님의 능력 때문도 아니고 학부모와 학생들 책임만도 아니다. 모든 공교육이나 사교육 현장의 선생님들의 입장에서 보면 가르치는 모두가 99.9% 잘 해내면 좋겠지만 마음속에 어떤 의문과 매우 안타까운 제자들이 생각날 때가 있다. 선생님 기준으로 봤을 때 코피 쏟으며 밤낮으로 학업에 매달리지만 학습 양이나 시간, 공부하려는 의지나 노력에 비해 성적 향상이 안 되는 아이들, 또 평상시에는 실력이 좋지만 긴장으로 인해 시험 때 마다 실수로 좋은 성적을 놓치는 많은 학생을 보면서 안타깝다는 고민을 들을 때가 많다. 그리고 가끔은 이런 운명을 바꿀 수 있는 기적이나 초능력이 생기기를 바란다.
두뇌과학은 이런 측면에서 보면 답이 될 수 있고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기적 혹은 초능력일 수도 있다. 두뇌능력을 먼저 개선하고 학습량을 늘린다면 단기간은 아니지만 점차 진도를 따라갈 수 있는 힘이 생긴다. 선진국의 경우는 정부차원에서 미래 경쟁력을 위해 두뇌과학의 연구와 개발을 장려, 많은 지원과 혜택을 주고 있다. 한국의 경우는 그 지원과 혜택이 미비하지만 미래 선도 기술 6대 사업( 뇌-신경 IT 융합 뉴로 툴 부문)으로 선정되는 등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했다. 과거 두뇌과학이 발달하기 전에는 두뇌 능력과 상관없이 노력하고 버티는 능력으로 성공한 사례도 많지만 대다수는 그 과정에서 중도 포기하고 운명으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았다.
이제 선진국을 중심으로 두뇌과학도 최첨단으로 발달했고 두뇌의 효율성을 올릴 수 있는 균등한 기회가 현대인들에게 주어졌다. 이제 너무나도 당연하게 두뇌를 관리 받는 시대가 머지 않았지만 조금 더 빨리 일찍 두뇌 과학의 혜택과 시스템을 이용 한다면 시간의 복리 혜택 또한 누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어텐션타임 평촌본원
정수정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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