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을숙도∼경남 창녕 뱃길 열린다"
부산 - 경남 현안조정회의, 관광분야 협력방안 논의
을숙도∼화명 내년 7월 … 허황후 신행길 관광상품화
부산과 경남이 역사 속으로 사라져간 `낙동강 뱃길'' 복원에 나선다. 복원하는 뱃길은 부산 사하구 을숙도에서 경남 창녕군까지 68.5㎞로, 지역의 대표 관광상품으로 개발할 계획.
낙동강 뱃길 복원사업은 예전에 사라진 나루터 10곳을 복원, 20t급 유람선(30∼50인승) 2척을 운행하는 사업이다. 시범적으로 오는 8월 민간 선박을 빌려 을숙도∼맥도공원∼삼락공원∼화명공원 14㎞ 구간 운항에 들어간다. 본격 운항은 내년 7월 목표다.
부산시는 양산 구간의 경우 을숙도 구간 선박 운항이 어려운 철새 도래지에 우선 운항하고, 장기적으로는 물금 인근에서 경남의 탐방선과 환승 방안을 검토 중이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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