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찾아오면 늦는다. 5월을 넘기지 마라"
해마다 5월 중순이면 전북도 공무원들의 중앙부처 방문이 줄을 잇는다. 김완주 지사를 비롯한 수뇌부는 물론 실국 간부들의 출장이 눈에 띄게 늘어난다. 정부의 내년도 예산편성 작업이 시작됐기 때문이다.
정부가 각 부처가 예산한도를 대폭 줄여서 잡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전북도 관계자들의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중앙부처 예산공략은 ''폭염 전에 시작해 찬바람 불기 전에 끝내야 한다''는 전북도 공무원들 사이에서 불문율이 됐다.
전북도가 27일부터 현안사업 예산확보를 위한 릴레이 공략에 나섰다.
이번엔 지역출신 국회의원들이 동행 한다. 27일 해양수산부 차관과 해양정책실장 면담을 시작으로 29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국무조정실장, 30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잇달아 만나 현안을 설명하고 예산반영을 요청하기로 했다.
해수부 방문에는 박민수(진무장·임실) 의원이 함께 했다. 새만금 신항만 건설(1034억)과 군장항 항로준설 2단계(275억)사업의 예산반영을 요청했다.
29일에는 김관영(군산), 전정희(익산 을), 박민수 의원이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과 김동연 국무조정실장을 만나 새만금 방수제 및 농업용지 조성 사업(3000억원원), 민간육종연구단지 조성사업(330억) 예산을 요청한다.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김 지사가 전정희, 유성엽(정읍) 의원과 함께 문체부 장관을 만나 익산 고도보존 육성사업과 국립익산박물관 건립비 지원을 요구할 계획이다.
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해마다 5월 중순이면 전북도 공무원들의 중앙부처 방문이 줄을 잇는다. 김완주 지사를 비롯한 수뇌부는 물론 실국 간부들의 출장이 눈에 띄게 늘어난다. 정부의 내년도 예산편성 작업이 시작됐기 때문이다.
정부가 각 부처가 예산한도를 대폭 줄여서 잡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전북도 관계자들의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중앙부처 예산공략은 ''폭염 전에 시작해 찬바람 불기 전에 끝내야 한다''는 전북도 공무원들 사이에서 불문율이 됐다.
전북도가 27일부터 현안사업 예산확보를 위한 릴레이 공략에 나섰다.
이번엔 지역출신 국회의원들이 동행 한다. 27일 해양수산부 차관과 해양정책실장 면담을 시작으로 29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국무조정실장, 30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잇달아 만나 현안을 설명하고 예산반영을 요청하기로 했다.
해수부 방문에는 박민수(진무장·임실) 의원이 함께 했다. 새만금 신항만 건설(1034억)과 군장항 항로준설 2단계(275억)사업의 예산반영을 요청했다.
29일에는 김관영(군산), 전정희(익산 을), 박민수 의원이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과 김동연 국무조정실장을 만나 새만금 방수제 및 농업용지 조성 사업(3000억원원), 민간육종연구단지 조성사업(330억) 예산을 요청한다.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김 지사가 전정희, 유성엽(정읍) 의원과 함께 문체부 장관을 만나 익산 고도보존 육성사업과 국립익산박물관 건립비 지원을 요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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