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상모동 민족중흥관에 박정희 전 대통령의 흉상 홀로그램을 제작해 일반인에게 선보였다. 상모동 민족중흥 관에 설치된 실물 크기의 박 대통령 흉상 홀로그램은 가로·세로 각 3m, 높이 2.9m의 구조물에 입체적 영상으로 구현돼 있다.
홀로그램은 레이저 광선으로 2차원 평면에 3차원 입체를 묘사하는 기술로 구미시는 첨단 IT도시란 점을 살려 청동이나 대리석 조각상 대신 입체 홀로그램 흉상을 만들었다. 박정희 대통령 홀로그램 흉상은 전후좌우 네 방향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하단부는 투명 디스플레이가 설치돼 동영상이나 특수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
한편, 홀로그램이 있는 박정희 전 대통령 민족중흥관은 부지 2천328㎡, 연면적 1천207㎡에 지상 1층, 지하 1층 규모로 내부에는 돔영상실과 3개의 전시실로 이곳에는 박대통령 재임시 사용하던 유품과 세계 정상들로부터 받은 선물 등 50여점과 업적, 사진물, 휘호, 어록 등 을 보관해 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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