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재선충 항공방제 30일∼7월11일 실시
해운대 등 9개 구·군 1,549ha
부산시는 5월30일∼7월11일 3차례에 걸쳐 오전 5∼11시 소나무 재선충 항공방제를 실시한다. 항공방제는 1차(30일∼6월1일), 2차(6월18∼20일), 3차(7월9∼11일)로 나눠 진행한다.
이번 항공방제는 서·북·해운대·사하·금정·강서·사상구·기장군 등 9개 구·군 산림 1천549ha가 대상. 소나무 재선충을 옮기는 솔수염하늘소의 활동시기에 맞춰 실시한다.
항공방제기간 중 해당 지역 양어, 양봉, 축산농가 등은 피해가 없도록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 특히 △약을 뿌리는 시간에는 등산을 피하고 △방제 대상지 인근 주택·아파트는 창문을 닫고 △빨래, 음식물에 약이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 △항공방제 기간 중 약수 뜨기 금지 △장독 뚜껑 덮기 △양봉 농가는 벌을 벌통에 가두고 △양어장은 약액이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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