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소식
송파에선 내가 최고, 기네스북에 도전하라
송파구가 별난 이색기록을 지닌 ‘송파 기네스’를 선발한다.
다양하고 진귀한 기록들을 지닌 구민들이 직접 참여해 송파를 널리 알리고 구민들의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마련된 이번 송파기네스는 구의 역사와 전통에 걸맞은 다양한 분야의 별난 기록 보유자를 발굴,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최초(最初) 최고(最古, 最高), 최대(最大) 등의 수식어가 어울리는 각 분야의 기록물(보유자)나 랜드마크와 같은 자랑거리라면 무엇이든지 신청 가능하다.
추천(신청) 접수를 마친 후 사실여부를 확인, 송파기네스 선정위원회가 철저하게 심사해 인증 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기네스 대상자는 오는 구민의 날(9월 17일)에 인증메달을 수여받고, 이후 송파기네스북에 등재된다.
오는 7월31일(수)까지 방문 및 우편, 이메일(hanbyeol@songpa.go.kr), 팩스(02-424-8222)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접수받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 홈페이지나 구청 자치안전과(02-2147-2220)로 문의하면 된다.
송파구, WHO 안전도시 재공인
송파구가 세계보건기구(이하 WHO)로부터 안전도시로 재공인 받았다. WHO는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안전의식을 높이고 사고로 인한 손상을 줄이기 위해 지속적이고 능동적으로 노력하는 도시를 대상으로 안전도시를 공인하고 있으며, 2013년 5월 현재 29개국 313개 도시가 안전도시 공인을 받았다.
송파구는 2008년 6월 WHO로부터 서울시 자치구 최초, 전국 세 번째로 안전도시로 공인을 받은 바 있다. 안전도시 재공인은 공인 받은 도시가 5년마다 WHO로부터 엄격한 서류평가와 현지실사를 통해 인정받게 되는데, 송파구는 안전도시 공인 이후 지속적으로 해당 분야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온 결과 2012년 12월 WHO로부터 서울시 자치구 최초, 세계 78번째로 안전도시 재공인이 확정됐다.
WHO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 관계자는 “송파구는 2008년 WHO 안전도시로 공인 받은 이후 지금까지 인구 10만 명 당 손실사망률이 7%나 감소하고, 구민의 안전의식도 역시 향상됐으며, 67개 지역사회 기관과 단체가 협력적으로 안전도시의 기반을 잘 구축하고 있다.” 며 송파구의 WHO 안전도시 재공인에 의미를 부여했다.
거마도서관 도서방문대출서비스
송파구립 거마도서관이 도서방문대출서비스를 확대 실시한다.
그동안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나 노인들을 대상으로 도서방문대출서비스를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호응에 힘입어 독서를 원하는 주민은 누구나 독서를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 실시한다.
또한 시야가 불편한 고객을 위해 MP3(오디오북 내장)도 대출하며, 경로당이나 복지관 등 어르신들이 많은 장소에서는 직원이 직접 책을 읽어드리거나 MP3로 들려드리기도 한다. 대출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 원하는 주민에게는 신간도서 또는 추천도서 목록도 함께 보내주고 있다.
보유한 책이 없는 경우에는 다른 구립도서관에 연계해서 3일~5일 안에 가정으로 배달해준다. 대출권수는 1인당 3권이며, 기간은 14일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도서방문대출서비스를 받기를 원하는 주민은 거마도서관(02-449-2332, 5032)으로 신청하면 그 다음 날까지 받을 수 있다.
강동소식
성내도서관 문화강좌 수강생 모집
강동구립 성내도서관에서 여름학기 26개 문화강좌 회원을 모집한다. 유아 6~7세를 대상으로 하는 ‘브리코 건축교실’, 초등 1학년~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키즈업 펀리딩’,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성인서예교실’이 신설됐다.
유아강좌는 ‘종이접기와 점토놀이’ ‘창의력 쌓기! 유아 수학가베’ ‘포디 수리과학 창의교실’ ‘학교미술’ ‘동화로 배우는 연극놀이’ ‘놀이로 배우는 신나는 영어발레’ ‘노래로 배우는 영어동화’ 등 총 9개의 강좌가 운영된다.
일반강좌는 ‘현명한 엄마 되기’ ‘예쁜 글씨 POP’ ‘성인 성악교실’ ‘스크린 영어회화’ 등이 운영된다. 수강료는 3개월 기준 유아, 어린이 강좌 5만원, 일반 강좌는 6만원이며 재료비는 별도다. 문의 02-471-0044
바이오에너지 체험 농장 개장
강동구가 유채 씨앗을 활용해 친환경 대체에너지원인 바이오디젤 만드는 과정을 체험하고 유채꽃도 감상하는 ‘2013년 바이오에너지 생산 체험농장’을 5월30일 개장한다.
암사동에 위치한 ‘바이오에너지 생산 체험농장’은 2010년 개장 이후 연간 4천명이 찾는 지역 명소가 됐다. 농장에서는 유채를 재배하여 얻은 씨앗을 활용해 바이오디젤을 생산하는 과정과 자신이 만든 바이오디젤을 자동차에 주유하고 타볼 수 있는 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태양열 일체형온수기’를 이용하여 계란과 메추리알을 삶아 시식 해보고, 자전거 페달을 밟으면 전구에 불이 켜지고 믹서를 작동시켜 과일주스를 만들어 시식할 수 있는‘자가발전 자전거’도 타볼 수 있다. 태양광을 집열 및 운동에너지로 전환시켜 달리는 태양광 모형자동차를 만들어 직접 운행해 보는 체험프로그램도 인기다.
평일 오전에는 관내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평일 오후 및 주말에는 어린이집, 유치원, 가족 단위의 일반인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개장 기간은 오늘 9월30까지며 1회 체험인원은 30명 이내다. 문의 02-3425-5953
학교폭력 해결, 민관이 함께
강동구가 학교폭력과 각종 유해환경으로부터 학생들을 지키기 위해 ‘학교주변 유해환경 개선 민?관 거버넌스’를 구축했다. 강동구 비롯해 학교, 소방서, 경찰서, 교육지원청 등 62개의 공공기관과 녹색어머니회, 청소년을 바르게 지도하는 봉사단, 샤프론 봉사단 등 그간 학교 주변의 안전을 위해 활동해온 18개 민간단체가 민관 거버넌스에 참여했다.
또한 학교 인근과 동네 곳곳에 산재한 편의점, 부동산 중개업소, 개인택시 운전자 등을 ‘배움터 지킴이’로 임명해 학교 안전망을 보다 넓고 촘촘하게 만들었다. 지킴이들은 학생 위험상황을 감시하며 위기 상황에서 일시 도움처 역할도 제공하게 된다.
광진 소식
간뎃골 사람들의 동네 축제
아차산 서쪽 기슭에 위치한 광진구 중곡동은 능동과 면목동 사이에 있어 ‘가운데말·간뎃말’이라고도 불리며 지역 토박이들이 많이 거주하는 인심 좋은 동네다. 간뎃골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제1회 중곡동(간뎃골) 어울마당’축제가 지난 25일 중랑천 체육공원에서 주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다.
지역 어린이집 원아들의 장기자랑과 주민자치 동아리 발표회 등 식전행사에 이어 두레풍물패의 난타공연, 인기가수의 축하공연, 주민 노래자랑, 신나는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행사장에는 내 고장을 알리는 ‘우리 동네 알리기 전시회’와 동별 먹거리 부스, 긴고랑로 음식점 및 중곡동 재래시장 홍보부스, 아름다운 미소 사진전 등 부대 행사도 함께 개최되었다.
지저분한 목욕탕 NO!
광진구가 ‘공중위생업소 수질 및 실내 공기질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오는 6월까지 지역 내 찜질방 등 목욕업소 40개소를 대상으로 먹는 물, 원수, 욕조수 등 수질검사와 업소 전반에 대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검사 결과 수질기준에 미흡한 업소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부적합 판정을 받은 곳은 과태료 부과 등 행정제제로 점검의 실효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 밖에 목욕탕 시설의 청결상태와 수건ㆍ대여복 등 사용물품에 대한 위생관리 실태도 파악해 시정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노는 10월까지 주민건강과 밀접한 생활공간인 업무·복합시설, 공연장, 예식장 등 지역 내 112개소 공중이용시설에 대해 실내 공기 오염도를 중점 점검한다.
특히 법적 미규제 대상인 천석 미만의 공연장인 나루아트센터 공연장, 어린이회관 무지개 극장, 서울시립광진청소년 수련관 대극장, 스타시티 아트홀 등 소규모 공연장 4곳과 헬스장 등 실내체육시설 42곳에 대한 점검도 강화할 계획이다. 문의 02-450-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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