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초등 영어공부, 무작정 듣고 따라하는 것이 중요하다

영어를 우리말처럼 자연스럽게 습득해야…다독은 언어의 형성과 발전에 도움

지역내일 2013-05-27

영어공부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무엇일까. 구미 도량동 토스 영어학원은 문법 듣기 읽기, 쓰기 어느 부분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다고 한다. 이 다섯 가지 영역은 분절적으로 학습되어질 수 없는 유기적인 요소들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것들을 통해 영어를 모국어처럼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토스잉글리시 구미캠퍼스 최정화 나성준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보았다.



영화를 보며 영어를 습득하자

영화를 자막 없이 영어소리로 추측(guessing)하고 흉내내기(mimicking)를 해보자. 언어 습득은 그 언어를 사용하는 국가들의 문화를 함께 이해해야 더 효과적인 활동이 될 수 있다. 영어 공부의 소재로써 이외에도 여러 가지 장점을 가진 영화를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또한 중요하다. 어떠한 자막도 없이 오로지 영어소리로만 영화를 감상해 보자. 

이를 통해 듣기 능력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으며 사전 없이도 내용을 추측하며 이해해가는 Guessing을 훈련해 가는 것이다. 이제 수동적인 보고 듣기 활동에서 더 나아가 감정을 개입하여 따라 말하는 즉, Mimicking 훈련의 중요성도 강조하고 싶다. mimicking이란 “흉내내기”, “따라하기”란 뜻을 가진 말이다. 어린아이가 엄마의 말과 동작을 따라하며 언어를 습득해 가듯이 외국어인 영어도 그렇게 습득하고 체화해 가는 것이야 말로 언어학습의 탄탄한 바탕을 만드는 길이다.

동기부여와 흥미를 유발하는 학습필요

아이들이 영어 공부에 지치는 이유는 무엇일까. 언어의 영역들에 대한 분절적인 단순 암기식 학습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영어 학습에 흥미를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컨텐츠를 이용해 칭찬과 격려로 자신감을 심어 주고 언어의 영역들-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그리고 어법에 대한 통합적인 학습법을 통해 동기부여화 흥미를 유발해 줘야 한다.

나성준 원장은 “천재는 노력하는 자를 이기지 못하고,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기지 못 한다는 말이 있다. 학생들이 직면한 영어 공부에 있어서 참으로 그것을 즐기는 방법을 알아 그 방법대로 즐기면서 영어를 자연스럽게 공부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올바른 교재로 수준별 학습

사람에게 언어 발달은 동일한 모습으로 나타나지 않는다. 흔히 말하는 계단식 발전 양상을 보이게 되는데 이마저도 시작점이 같아도 도약이 이뤄지는 시기가 같지 않다.
영어를 처음 시작하는 아이, 어휘가 형성되지 않은 아이들에게 문법을 통한 영어 학습은 적절한 접근이라고 할 수 없다. 이러 저러한 영어 학습에 지쳐 있는 학생들에게 ‘이 정도는 해야 한다’는 식으로 소위 그 학년 수준에 맞는다는 교재를 안겨 주는 것도 올바른 방법은 아니다. 

그렇다면 어찌 해야 할까?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가 모두 포함되어 있는 쉽고 재미있는 교재를 선택해서 먼저 자연스럽게 언어로써의 영어를 습득하고 체화시켜 가야 할 것이다. 이 과정 속에서 어법은 직간접적으로 체화의 수준에 따라 학습할 수 있게 해 주면 좋을 것이다.

영어도 언어다. 갓 태어나서 바로 말하는 아기는 없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엄마 아빠가 하는 말은 조금씩 알아 듣는다. 듣기가 이뤄지면서 말하기도 조금씩 된다. 말을 알아 듣지 못하면 말을 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영어도 언어다. 때문에 영어를 학문으로 공부해서는 안된다. 많이 듣게 하자. 그리고 많이 따라하게 하자. 지금까지 각종 영어 공부 방법론에 지쳐 치유가 필요하다면 또 새롭게 영어 공부를 시작할 학생들이라면 갓난 아이들이 모국어를 습득해 가는 원리에 따라 영어를 자연스럽게 언어로 체화해 보기는 것이 필요하다. 이후 아기들에게 그림책을 보여주며 엄마 아빠가 읽어주듯이 독서의 길을 터주면 된다. 다독은 언어의 형성과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도움말 토스잉글리시 구미캠퍼스
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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