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지난 21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세계부부의 날 위원회가 개최한 ‘2013년 세계부부의 날 국회기념식’에서 ‘올해의 부부문화 도시상’을 수상했다. 아산시를 대표해 복기왕 아산시장 부부가 수여 받았다.
아산시는 매년 5월 가정의 달, 부부의 날 행사를 4년 연속 개최했다. 취약가족의 가족기능 회복을 위한 상담, 열린 부부교실,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 행복한 가정 만들기 프로그램 운영, 1995년부터 이어온 시민합동결혼식 개최 등 건강가정 육성과 부부문화운동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이밖에도 여성과 시민이 살기 좋은 여성친화도시로 거듭나고자 여성취업능력 개발과 안전시책 확대, 여성과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도시 기반시설 확충, 일?가정 양립을 위한 아이돌봄사업 등의 정책을 추진 중이다.
또한 시는 이날 오후 7시 아산시 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서 올해 ‘제5회 부부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관내 모범부부 128쌍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관계를 증진하고 가정의 소중함을 체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부부간 상호 존중과 소통의 시간을 마련했다.
복기왕 아산시장은 “서로 존중하고 소통하는 부부문화를 바탕으로 건강가정을 육성하고 시민이 행복한 아산시가 되도록 시민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부의날’은 가정의 달 5월에 둘(2)이 하나(1)됨을 뜻하는 날로 부부의 소중함을 일깨워 화목하고 건강한 가정을 만들고자 2007년 5월 대통령령 20045호 국가기념일로 제정했다.
노준희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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