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주최, 여름방학 영어캠프 설명회 개최
주요 영어권 8개국 선택…6월1일 부산MBC에서
여름방학을 앞두고 해외 캠프 프로그램에 주목하는 학부모가 늘고 있다.
조기유학이나 어학연수에 비해 비용부담은 줄이면서도, 국제적 안목을 키워주고 영어에 대한 이해와 글로벌세계를 경험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해외캠프는 학부모들이 한번쯤 고려해보는 프로그램.
해운대에 거주하는 김현영(41. 우동)씨는 "아이의 영어 울렁증도 없애고 학습 동기도 높여주고 싶어 해외캠프를 고려하고 있다"며 "영어캠프라고 해서 다 같은 캠프도 아니라고해서 여기저기 알아보는 중"이라고 한다. 얼마남지 않은 여름방학, 2~4주 정도는 해외로 혼자 떠나 보내야한다는 점에서 부모들의 마음은 안전과 신뢰가 무엇보다 우선으로 삼는 터. 때마침 부산 MBC를 포함한 전국 주요 MBC 지역 방송사들이 주최 및 후원하고 있는 MBC연합캠프에서는 여름방학대비 해외 영어캠프 참가자 모집을 위한 설명회를 진행한다.
MBC연합캠프 관계자는 “매년 뜨거워 지는 학부모님들의 영어캠프 관심도와 요청에 작년 대비 설명회 개최 일정이 1달여 정도 먼저 시작 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자녀안심 글로벌 캠프’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1~2개 제한된 특정 국가가 아닌 주요 영어권 8개 국가에서 총 14개의 다양한 프로그램 중에서 참가자의 영어실력과 성향에 가장 적합한 캠프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더하고 있다.
만약 아이가 적극적이고 어느 정도 영어실력의 기반이 갖춰진 아이라면 유럽 아이들이 많이 참가하는 영국이나 미국에서 진행되는 캠프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것이 적합하다. 특히 미국 동부 명문 보딩스쿨에서(Sandy Spring Friends School) 진행되는 캠프는 영어공부와 즐거운 액티비티 등 다양한 체험과 학습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성적 상위 1% 학생들이 참여 하고 있는 존스 홉킨스 C.T.Y 영재 캠프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어 벌써부터 많은 학부모님들의 문의가 이루어 지고 있다.
반면 영어의 기본기가 부족하고 학습 속도가 느린 소극적인 아이라면 캠프 생활 내내 세심하게 신경써줄 수 있는 한국인 교사가 상주하고, 1:1 수업 지도가 가능한 필리핀 국가가 적합하다. 필리핀 중에서도 가장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로 꼽히는 알라방 지역에서 제공되는 필리핀캠프에서는 MBC연합캠프의 직영 러닝센터 및 명문 사립학교인 싸우스빌 학교에서 진행되는 국제학생을 위한 ESL 프로그램에 단독으로 참여하게 된다.
이처럼 아이들의 성향에 적합하게 맞출 수 있는 MBC연합캠프의 캠프 대상 국가는 미국 필리핀 캐나다 뉴질랜드 호주 영국 중국 등에서 진행된다. 각 국가별 캠프는 영어 수학 봉사활동 등과 관련한 다양한 방과 후 프로그램이 마련 돼 있으며, 주말에는 현지체험 중심의 액티비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는 특징이 있다.
학부모들의 가장 큰 관심사인 숙식은 캠프 종류에 따라 홈스테이 또는 기숙사로 구분된다. 홈스테이의 경우 각 교육 기관이 직접 선정 및 경찰청 신원조회 아래 진행되며, 그 중에서도 선정된 친절하고 경험이 있는 홈스테이 호스트 배정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캠프종료 이후에는 현지 공·사립학교에서 학교장 이름으로 제공하는 수료증과 MBC연합캠프 자체 캠프 수료증이 발급된다. 또 MBC 방송국 자체 영상 편집기로 영상을 모아 제작한 캠프 동영상 및 사진 CD가 제공되는 등의 혜택을 받아볼 수 있다.
오는 6월1일에 개최되는 부산지역 설명회를 시작으로 전국 11개 지역 각 MBC 회의실에서 설명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MBC연합캠프 홈페이지(www.hellombc.com)에서 참고 가능하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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