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지난 19일, 안산글로벌다문화센터(단원구 화랑로 26) 개관식을 개최했다.
제6회 세계인의 날 기념식과 함께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필리핀대사 등 7개국 외교사절, 시·도의회의원, 민간단체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행사인 안산시립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타악그룹 ‘진명’의 대북공연이 웅장하게 울려 퍼졌고, 기념행사로 경과보고와 축사, 시상식(외국인대상 2명, 외국인주민 지원 표창 4명, 감사패 5개업체)등으로 이어졌다.
안산글로벌다문화센터는 다문화가족의 생애발달 주기에 맞춰 초기 적응부터 자녀 양육, 사회적 자립역량 강화 등 수요자 중심의 통합적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건립 된 전국 최초 다문화가족 종합복지시설이다. 연면적 4097.67평방미터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되었다.
안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결혼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개인·가족상담, 방문서비스교육, 한국어교육, 통·번역서비스, 결혼이민자 대상 취업교육 등을 중점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이곳에 입주해 있는 ‘안산 We Start 글로벌아동센터’에서는 12세 이하 다문화아동과 18세 이하 중도입국청소년을 대상으로 복지·교육·보건 등 통합적 맞춤형 사례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안산글로벌다문화센터 1층에 위치한 누리카페에서는 국가별 영화 상영과 전시 등이 이루어지며, 컴퓨터교육, 디지털교육, 피부미용교육, 금융사랑방버스 등 일반 지역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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