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스케치-표현어학원, 2013년 1학기 중간고사 성적우수자 학부모 간담회

“열심히 노력한 아이들에게 칭찬과 격려를 해주세요”

지역내일 2013-05-22

 스승의 날을 하루 앞둔 지난 14일. 청담 표현어학원 평촌캠퍼스에서는 조촐한 파티가 열렸다. 얼마 전에 치러진 2013학년도 1학기 중간고사에서 성적이 우수한 학생의 부모를 초청해 간담회를 마련한 것. 표현어학원 중1학년부터 중3학년 원생들 가운데 1학기 중간고사 영어 성적이 100점이거나 1개 틀린 학생 또는 성적이 20점 이상 상승한 학생들의 학부모 60여명이 그 대상이었다. 


아이들 특성 맞춰 학습에 대한 관심 심어주는 표현어학원
오전11시가 되자 표현어학원의 고등관인 IMI고등영어학원으로 속속 모여드는 학부모들. 학원 측에서 마련한 향긋한 커피 한 잔과 수제쿠키를 챙겨들고  IMI 로비에 마련된 간담회 장소로 이동하며 김효정 대표와 인사를 나눈다. 중간고사 결과에 대해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며 학교 학부모 모임처럼 앞면이 있는 어머니들끼리도 반가운 인사말을 건넨다.
이번 중간고사에서 영어과목 만점을 받았다는 서지은(귀인중 3)양의 어머니를 만났다. “지은이가 6학년 겨울방학에 처음 표현어학원에 다닌 이후 무엇보다 영어에 대한 흥미가 높아지고, 해마다 영어성적이 상승한 결과에 대해 무척 만족한다”며 “표현어학원에서는 공부만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 개개인의 특성에 따라 아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공부에 대한 관심을 심어주는 역할을 해주었다”면서 “그동안 학원 시스템에 대해 전혀 불안해하거나 의심하지 않고 믿고 따랐던 것이 오늘의 좋은 결과를 있게 해주었다”고 말했다. 
안타깝게도 99점을 맞은 정다미(대안여중 3)양의 어머니도 “다미가 초등학교 때 영어말하기 대회에 출전했을 때만 해도 그저 평범한 아이에 지나지 않았는데 표현어학원을 다니기 시작하면서부터 자신의 진로를 설정하고 학습에 대한 열의도 높아지면서 자신감도 생긴 것 같다”며 “그동안 학원은 아이들에게 공부만 가르치는 곳이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지만 표현어학원은 학습은 물론 공부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왜 공부를 해야하는지에 대해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우수한 프로그램과 선생님들의 열정이 하나가 되는 시스템을 갖춘 곳”이라는 말을 들려주었다. 


승리의 기억이 오래 각인될 수 있도록 칭찬해주기
김효정 대표는 간담회에 모인 30여명의 학부모들에게 다음과 같은 첫 인사를 했다.
“이번 중간고사에서 우리 아이들 열심히 했는데 학부모님들은 칭찬해주셨나요? 오늘의 이 자리는 학생과 학부모님 그리고 아이들을 가르쳐주신 선생님들을 칭찬하는 자리로 마련했어요. 딱딱하고 지루한 프로그램이나 입시설명회가 아닌 서로를 칭찬하는 이 자리를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 왜 칭찬이 필요한지에 대해 이야기하려 합니다.”
김 대표는 어느 누구도 칭찬 없이 살아갈 수 없고, 누구나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최고의 순간을 맞이하게 되며, 그 순간은 ‘누군가에게 격려를 받을 때’ 라고 설명했다. 또 소설가 조지 매튜 애담스의 말을 인용해 ‘격려는 영혼에 주는 산소와 같다’는 말을 하자, 학부모들은 대다수 고개를 끄덕이며 김 대표의 말을 경청하고 있었다.
“아이들에게 승리의 기억을 심어주세요. 우리는 경험이나 기억을 먹고사는 거예요. 인간은 승리의 기억이 자기 안에 있을 때 고난을 맞이하면 승리의 기억을 꺼낸다고 합니다. 사랑은 또 눈을 멀게 만들기도 하는데요. 부모는 아이를 사랑하기보다 존중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무엇을 존중하는 걸까요? 그것은 바로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가치를 존중해주는 것이죠.”
김 대표는 “우리는 1등만 기억하는 사회에 살고 있으며, 무의식중에 자녀들에게도 그걸 강요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면서 “이번 중간고사에서 다들 어렵다는 서술형 논술형 시험에서  90점 이상 맞은 건 분명 영어에 재능이 있다는 것”이라며 “아이들이 노력한 것에 대해 존중해주고 아이들 자신에게 있는 재능을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엄마가 도와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의 인사말이 끝나자 중등부 팀장의 1학기 중간고사 성적 취합 결과와 영어 내신대비 변화, 서술 논술형 시험 지각변동 그리고 표현어학원 MiraClass에서 진행하는 AMC(안산 이주민센터)봉사와 관련된 설명이 이어졌다. 약 1시간 가량 진행된 간담회는 북카페처럼 인테리어 된 IMI 로비에서 학원 측에서 마련한 브런치를 먹으며 선생님과 학부모들이 함께 대화를 나누는 것으로 마무리 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학부모들도 간담회를 마치고 돌아가면서 “중학교 입학 후 첫 시험이었지만 학원을 믿고 따르면 서술 논술형 시험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며 영어학원 선택이 아이들에게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강조했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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