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덕산환경교육센터가 충청남도 지역환경교육센터로 선정됐다.
충남도는 환경교육진흥조례와 시행규칙에 따라 지난 1일 지역환경교육센터로 광덕산환경교육센터와 조류생태전시관(서천군) 두 곳을 최종 지정했다. 이로써 광덕산환경교육센터는 도비를 지원 받아 ▶ 환경교육 프로그램 교재·교구 등의 개발 및 보급 ▶ 지역 환경교육기관 네트워크 구축 및 정보공유 ▶ 지역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한 주민 환경교육 등을 수행하게 된다.
광덕산환경교육센터 김문옥 교육부장은 “2009년 개관과 동시에 기후변화시범도시로 선정된 천안시와 함께 ‘찾아가는 기후변화 환경교육’을 실시해오고 있고, 2010년부터 충남도로부터 기후변화교육센터로 선정되어 전문가 양성과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지역환경교육센터 지정으로 환경 정책에 대해 좀 더 깊이 있게 연구해 도 차원에서 환경, 생태 고민을 확장시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덕산환경교육센터는 민간단체가 운영하는 전국 최초 전문 환경교육센터로, 천안시 위탁사업으로 생태해설사 양성은 물론,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 대상 환경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올해 환경부로부터 유아환경교육관으로 선정, 11월부터 유치원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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