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강동광진 문화가소식 - 2013년 5월 3주

지역내일 2013-05-14

공연>행복한 우리 소리
좋은 기운을 끌어들이는 신명 콘서트


나루아트센터가 ‘세종문화회관 자치구 연계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2일 대공연장에서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흥겨운 국악 공연을 선보인다. ‘세종문화회관 자치구 연계사업’은 세종문화회관과 서울시내 7개 자치구 공연장이 맺은 업무 협약으로, 세종문화회관 산하 9개 예술단체(서울시뮤지컬단, 서울시오페라단,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서울시무용단, 서울시극단, 서울시합창단,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단,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 서울시청소년국악관현악단)가 지역구 공연장을 순회하며 공연하는 형태로 이루어진다.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북청사자놀음은 예부터 함경남도 북청 지방에서 잡귀를 물리친다는 의미로 정월대보름에 행해지던 연희다. 이번 공연에서는 북청사자가 객석을 돌아다니며 관객들과 함께하는 신명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우리의 전통 타령 및 뮤지컬 넘버(맘마미아, 댄싱퀸)를 재해석하여 명품 클래식 국악 관현악 연주로 퍼지는 아름다운 우리 소리 그리고 아프리카 리듬을 결합하여 한국적 탭댄스를 창조한 음악과 춤은 기존 지루한 국악 공연과는 확실히 차별화된 힐링 콘서트를 표방한다. 마지막 순서는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버릴 수 있는 한국식 퍼포먼스인 광개토사물놀이단의 판놀음으로 시원하게 장식된다. R석 2만원, S석 1만원. 문의 02-2049-4700~1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전시>성연주 개인전 < Wearable Food 2013>
''실제와 비 실제의 사이적 이미지''에 대한 작업


갤러리 이마주(강남구 테헤란로)에서는 성연주 작가의 < Wearable Food 2013 >展을 2013년 5월 15일부터 6월 8일까지 선보인다.
과일, 채소 등의 음식 재료를 이용해 옷의 형태를 만드는 작가 성연주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부패되고 사라져버리는 음식 재료로 만들어진 옷의 이미지를 사진으로 담아내는 작업을 보여주고 있다. 작업의 특성 상 복잡한 여러 단계를 거려 하나의 이미지로 도출되는데, 작가는 이러한 일련의 작업 과정을 통해 나타나는 ‘실제와 비 실제의 사이적 이미지’에 대한 작업을 꾸준히 확장시켜 오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러한 작업 과정에서 발생되는 실제와 비 실제의 경계, 한 장의 프린트된 작업에서 드러나는 실제와 비실제의 사이적 이미지를 조금 더 구체화시켜 시작적으로 풀어내 보이고자 한다.
 실제 음식 재료와 조작된 이미지가 섞여 마치 하나의 퍼즐처럼 맞춰진 완성된 옷의 이미지를 통해 어디까지가 실제이고 어느 부분이 조작된 것인지 눈에 보이는 실제는 무엇이고 우리가 실제하고 있다고 믿는 그것은 과연 존재하는 것인지 그 본질적 물음에 다가가고자 한다.  문의 02-557-1950
                                  박지윤 리포터 

공연>사과가 쿵!
락동요와 체험이 어우러진 팝업뮤지컬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나루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팝업뮤지컬 ‘사과가 쿵!’이 무대에 오른다.



맛있는 사과를 한 입 쏙 베어 물었을 때 단물이 입 안 가득 고이는 듯한 즐거움을 주는 뮤지컬. 재미난 의성어와 귀여운 동물 캐릭터, 신나는 노래와 리듬감 있는 율동 체험이 어우러져 우리 아이들을 금세 몰입하게 만든다.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영유아들의 베스트셀러 그림책 ‘사과가 쿵’ 쉽고 단순한 스토리지만 영유아들에게는 커다란 흥미와 궁금증을 유발 시키는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다. 전석 2만원(광진구민 20%, 회원 30%, 12개월 이상~36개월 미만 40%). 문의 02-2049.4700~1
                                        박지윤 리포터


 


전시>어른들을 위한 동화 展
캐릭터 디자이너, 일러스트레이터가 느낀 문제의식


5월12일부터 7월12일까지 송파구청 갤러리에서는 캐릭터디자이너 김성재의 ‘어른들을 위한 동화 展’을 진행한다.
김성재 작가는 클레이를 이용한 캐릭터 디자이너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상업광고미디어 그리고 문학과 시각예술의 경계를 넘나들며 활동하고 있다. 그는 다방면의 활동에서 느꼈던 문제의식을 그 안에서의 소재와 대상, 재료와 장르, 매체를 이용해 풀어내고자 한다.
김 작가는 형상실제 클레이물과 캐릭터이미지들의 전도된 가치와 원본성에 대한 팽팽한 긴장 관계 속에서 이야기를 해석해내고 있다. 문의 02-2147-2806
                                         박지윤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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