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안양시에서는 각 동마다 가정의 달을 맞아 경로잔치가 일제히 열렸다. 각 동의 새마을부녀회, 주민자치위원회, 바르게살기위원회 등 사회단체가 주관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동주민센터나 지역 내 학교체육관 또는 소공원 및 다목적 복지회관 등의 장소에서 열렸다. 동 사정에 따라 평촌동은 4일 열렸고 부림동은 지난 1일부터 시작해 오는 11일까지 펼쳐졌다. 경로잔치에는 풍부한 먹거리에 흥겨운 민속공연이 곁들여졌고 노래와 춤으로 펼쳐지는 즉석 장기자랑 코너도 마련되어 어르신들을 즐겁게 했다. 이날 행사를 펼친 호계2동에서도 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한 경로잔치가 성대히 열렸는데 어린이재롱, 기타공연, 노래공연, 색소폰 공연도 함께 공연되었다. 경로잔치에 참석한 호계동의 한 어르신은 “좋은 음식과 즐거운 공연을 보여주어 기분이 좋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어 노인들이 적적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날 최대호 안양시장과 이완희 부시장을 비롯해 안양시 간부공무원들도 경로잔치가 열리는 곳을 찾아 흥겨움을 함께 했고, 시의 한 공무원은 “한정된 시간이지만 어르신들이 행복감에 젖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많은 어르신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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