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박 속에 힘들게 지내다 어쩔 수 없이 떠난 여행 기간 기지를 발휘해 위기에서 탈출, 결국은 가정의 행복까지 가져온 남매가 있다. 어렸을 적 읽었던 ‘헨젤과 그래텔’ 이야기는 한 걸음 떨어져 바라보면 온갖 인생의 모습과 스펙터클한 모험이 가득하다. 그 이야기가 뮤지컬로 펼쳐진다.
이번에 막을 올리는 가족뮤지컬 ‘헨젤과 그래텔’은 ‘전국 제10회 김천가족연극제’에서 작품상 금상과 연출상 연기상 등 3개 부분을 수상했다. 가족극으로 새롭게 각색 제작해 온 가족이 함께 보기에도 좋다. 아이들의 슬픈 현실에서는 눈물을, 마녀를 물리치는 순간에는 주먹을 불끈 쥐며 환호를 지르며 뮤지컬에 집중할 수 있도록 극의 재미를 더했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신나고 재미있는 시간은 오는 17일(금) 천안시민문화여성회관 신부분관과 18일(토) 천안시민문화여성회관 성환분관에서 오후 2시 4시 볼 수 있다.
문의 : e산야로 070-8728-1215. 010-3765-6584
김나영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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