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발전소는 5월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께 쓴 감사편지를 전달하는 ‘사랑의 우체부 ’ 행사에 총 1718통의 편지가 답지하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충북교육발전소는 지난 4월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손편지를 적어 보내주면 양말선물과 함께 부모님께 전달해주는 사랑의 우체부 행사를 진행했다.
접수된 1718통의 편지에는 초등학생이 고사리손으로 쓴 편지부터 68세의 어르신이 어머님께 드리는 편지, 며느리가 시부모님께, 사위가 장모님께 드리는 편지까지 다양하면서도 감동적인 내용들이 많았다.
충북교육발전소는 이 편지에 후원자 세 분이 쾌척한 양말 3000컬레를 넣어서 어버이날까지 부모님들이 받아볼 수 있도록 5월 3일부터 배송을 시작했다.
이번 행사를 진행했던 충북교육발전소 정지미 팀장은 “많은 참여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부모 자녀간에 대화가 줄어드는 요즘 손편지를 통해서 작은 ‘소통의 채널’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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