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멋> 대장금 명품 곰탕 설렁탕

21년 한식 전문가 대장금이 만든 명품 곰탕 설렁탕

지역내일 2013-05-13

직장일로 바쁜 남편과 공부하느라 힘든 아이들을 위해 건강한 밥상을 준비하는 것은 주부들에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지만 집안일과 자녀교육, 거기에 직업까지 있다면 마음만큼 정성을 다한 상차림을 마련하기가 쉽지 않다. 가족을 위해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믿을만한 음식은 없을까. 최상의 식재료를 사용해 명품 곰탕 설렁탕을 선보이고 있는 삼성동의 ‘대장금’을 찾아가봤다. 


최상급 한우 뼈와 1등급 한우만을 사용한 명품 탕
포스코 사거리에서 청담동 방향으로 200m 정도 가다보면 오른쪽에 ‘대장금’이라는 눈에 띄는 곰탕 설렁탕집이 있다. 여느 설렁탕집과는 달리 입구부터 고급스럽게 느껴지는 이곳은 우리나라 10대 요리사로 알려진 김인숙 대표(53세)가 지난 21년간 한정식 전문점을 운영했던 곳이다. 지난 3월말부터 명품 곰탕 설렁탕을 선보여 고객들의 호평을 얻고 있는 김 대표는 “누구나 잘 먹을 권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늘 고객들의 건강을 생각해 우리 재료만을 사용해서 만든 한 가지 음식으로 특화하고 싶었는데, 이번에 가장 서민적인 음식인 곰탕 설렁탕을 고증적으로 연구해 전통의 맛으로 선보이게 되었다”고 말했다.
‘대장금’의 모든 탕에는 최상급 한우뼈와 1등급 한우만을 사용한다. 좋은 품질의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맞추기 위해 마장동 우시장을 한 달간이나 발품을 팔며 거래처를 확보했다는 것이 김 대표의 설명이다. 지난 21년간 ‘대장금’은 화학조미료를 일절 사용하지 않고 버섯 등 11가지 재료를 이용해 만든 천연조미료만을 사용해왔다. 그래서인지 대장금의 모든 음식은 여러 번 먹어도 질리지 않고, 첫 맛이 깔끔하고 담백한 데다 먹을수록 깊고 진한 맛이 우러난다.  


정성어린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대장금’은 다섯 가지의 탕과 수육을 주 메뉴로 한다.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더곰설렁탕은 국물이 산뜻하고 감미로운 것이 특징이다. 30시간 이상 고아낸 진국 한 사발에 1등급 한우 사태, 양지가 들어간다. 한우의 쫄깃한 고기 맛도 일품이다. 명품곰탕은 고소하고 묵직한 맛을 내며 설렁탕보다 농도가 진해 점도가 강하다. 머리부터 꼬리까지 소의 전부를 이용해 끓이는 곰탕진국에 머리고기, 사태, 양지, 도가니가 들어간다. 특곰탕은 곰탕진국에 우족, 도가니, 고급수육이 듬뿍 들어간다. 무릎도가니나 우족에 인삼, 녹각, 은행, 대추, 호두가 들어간 도가니탕과 우족탕도 보양음식으로 그만이다. 탕의 가격은 8천 원~2만 원이다.
수육 메뉴로는 수육, 모둠수육, 우족수육이 있으며, 크기에 따라 3만5천 원~6만 원이다. 저녁시간에는 21년 전통을 자랑하는 대장금의 한정식도 맛볼 수 있다. 해물요리, 겨자요리, 수육, 샐러드에 곰탕이 어우러진 한정식은 저녁 5시~10시까지 제공되며 가격은 3만 원이다.
또한, 대장금에서 사용하는 신안의 오형제 토판염은 토판 염전에서 몇 백년간 전통방식 그대로 만든 천일염으로 일조량이 좋은 6월 한 번에 수확한 최고급 소금이다. 콩알크기로 담가 숙성시켜 아삭한 식감과 깔끔한 맛을 내는 콩알깍두기는 입맛을 돋우는 데 그만이다.


고품격 식공간에서 누구나 귀한 손님
‘대장금’의 내부 인테리어와 분위기, 식기 하나하나에서는 경기대 식공간연출학과 석사 출신인 김 대표의 정성어린 손길을 엿볼 수 있다. 모던하고 깔끔한 분위기의 1층은 편안하면서도 품격이 느껴지고, 토방 분위기의 지하1층은 아늑하고 푸근한 느낌을 준다. 특히 지하공간은 여러 개의 크고 작은 룸들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모임이나 회식장소로도 제격이다. 곳곳에 놓여 있는 크고 작은 화사한 화분과 장독대는 보는 이로 하여금 저절로 미소 짓게 한다.
탕 그릇은 국내 옹기명인 1호인 해봉도예 방진영 명인이 만든 뚝배기로 마지막 한 수저까지 식지 않은 최상의 상태로 음식을 맛볼 수 있도록 했으며, 식탁위의 그릇은 모두 광주요 제품으로 품격을 높였다. 정갈하게 개별 수저집과 1인용 김치접시를 사용한 세심함은 손님에게 귀한 대접을 받고 있다는 기분을 들게끔 한다. ‘대장금’의 식기는 고객의 건강을 생각해 항상 친환경 EM으로 세척하고 있다. 
‘대장금’은 일요일 밤 10시부터 월요일 새벽 6시까지의 클린타임을 제외하고는 24시간 오픈하며 오픈시간에는 언제는 식사가 가능하다. 모든 탕 음식은 테이크아웃이 가능해 바쁜 가족들을 위해 집에서 ‘대장금’의 명품 곰탕 설렁탕을 맛볼 수 있다. 테이크아웃으로 주문할 때는 입맛을 돋우는 명품 콩알깍두기도 반드시 챙길 것을 권한다.


* 위치: 강남구 삼성1동 156 부방빌딩 1층, 포스코 사거리에서 청담동 방면 200m 우측
* 영업시간: 연중무휴 24시간(일요일 밤 10시~월요일 새벽 6시는 클린타임)
* 주차: 대리주차 가능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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