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한국전쟁 이후 출생한 소위 베이비부머를 위한 재취업 지원에 적극 나섰다.
산업화 민주화를 이끌며 한국현대사의 주역으로서 큰 영향력을 지녔던 베이비부머 세대는 소득수준과 건강도가 높아 정년 후 제2의 취업 등에 관심이 높은 반면 현실은 차갑다. 시는 이를 위한 베이비부머 맞춤형 취업지원 교육시책을 마련한다.
5월부터 맞춤형 일자리 제공을 위한 특별강좌를 개설해 베이비부머들이 선호하는 자격증반 8개(주택관리사반, 바리스타반, 다문화가정 상담사반, 스마트폰 활용능력반 등)를 운영. 여름방학특강으로 다문화가정 상담사반(20명)과 스마트폰 활용 능력반(20명)을 개설해 5월 20일부터 수강생을 모집한다. 6월부터는 창원시 일자리센터에서를 통해 베이비부머를 위한 취업성공 패키지를 운영한다. 패키지 수강을 통해 목표설정 및 재취업전략, 생애설계와 경력관리, 이력서 작성법과 면접요령 등을 익혀 교육 이수 후 노동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능력과 자신감을 기를 수 있다. 문의 : 225-3344
창원대, 어린이 집중 영어캠프 연다
창원대학교(총장 이찬규)가 여름방학동안 운영하는 ‘어린이 집중 영어캠프’가 5월 13일(월)부터 인터넷(portal.changwon.ac.kr/home/lang)을 통해 참가자를 모집한다.
11일(토) 오전 11시 사회과학관(22호관) 1층 105호 강의실에서 창원대 어학교육원이 진행하는 학부모 설명회에 참석하면 커리큘럼에 대해 상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캠프는 초등학생 3~6학년을 대상으로 오는 7월 26일(금)부터 8월 22일(목)까지 4주 동안 통학 형으로 진행된다. 해외 연수 못지않은 알찬 커리큘럼을 자랑하는 캠프로 가장 큰 장점은 수학, 지리, 과학, 사회 등 정규 교과목을 영어로 배우는 데 있다.
음악, 체육, 미술, 영화, 영어 연극과 과외활동, 야외 견학 수업 등을 통해 영어를 보다 재미있게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점도 눈여겨 볼만하다. 캠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창원대학교 홈페이지 또는 창원대 어학교육원(213-2452)으로 문의하면 된다.
창원시설공단, 어린이·노인 무료체험 인기 최고
창원시설공단(이사장 안삼두)이 가정의 달을 맞아 사회적 약자 등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공익프로그램을 운영해 호평을 받고 있다.
서부스포츠센터에서는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4일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다문화가정 어린이 등 150명이 초청돼 빙상과 수영을 무료로 즐겼다.
우리누리청소년문화센터의 초등학교 어린이 대상 수영장 무료 체험강습, 제황산모노레일 무료탑승을 진행했다.
그 외 늘푸른전당에서는 오는 11일 요양원 어르신들을 위한 ‘힐링음악회’를 연다. 진해해양레포츠스쿨에서는 오는 17일 사회적 약자 및 소외계층 어린이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크루즈요트와 윈드서핑 등 해양레포츠 무료체험과 영화를 상영한다.
청소년 문화 존 프로젝트 가동
창원시에서는 지역 문화 인프라를 활용해 청소년들의 창의성과 문화향유 및 문화 활동 활성화를 위해 ‘청소년 문화 존’을 운영한다.
‘청소년 문화 존’은 놀이처럼 즐기고, 보고, 느끼고, 배우는 청소년 문화 네트워크로서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활용과 함께 청소년 광장을 통해 문화·예술·놀이 및 과학 문학?경제 체험마당과 함께 청소년 문화 복합체를 조성한다는 야심찬 목적을 지니고 있다.
창원시가 주최하고, 청소년수련관 및 문화의집에서 주관하는 ‘청소년 문화 존’은 오는 11일 마산 창동 사거리에서 시작해 창원 용지동 문화의 거리, 진해 석동 근린공원 등으로 이어가며 11월 16일까지 전체 25회로 진행된다.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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