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을 위한 읍면동 지역회의 위원을 공개모집한다.
지역회의는 공개모집을 통해 읍면동별 20∼100명으로 구성한다.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소규모 현안사업은 5건씩 예산편성요구 결정을 하게 되며, 시 재정 전반 사업은 건수 제한 없이 선정, 시에 구성되는 위원회 심의 안건으로 상정하게 된다.
이번 공개모집은 정원 100명을 초과할 경우 양성평등을 위해 한쪽 성비가 70%를 넘지 않도록 선정한다.
공개모집은 5월 15일까지로, 기간 동안 주민 의견수렴을 위한 재정운용 설문조사와 사업제안 공모가 함께 이루어진다.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회의를 운영함으로써 내실 있는 참여예산제가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최병호 기획예산과장은 “5월중 지역회의 위원들만을 대상으로 하는 참여예산학교를 통해 참여예산제에 대한 이해 증진과 지역회의 운영의 참여방법 제시를 위한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나영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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